국내유일의 해안단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과 심곡항을 잇는  국내유일 해안단구 관광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요.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썬크루즈 호텔이 보이는데 거기에서부터

심곡항까지지 2.86km(편도 약 70분 소요) 해변길에 데크가 설치되었네요.

데크가 설치되기 전에는 출입할 수 없는 구역이었는데 이제 너무 좋네요.

 

정동진-심곡항 바다부채길은 2,300만년 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이라 했으며, 그간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신비로운 지형이죠.

친구들과 함께 드넓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걸으니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편도 2.86km)

썬크루즈 옆 동산에 있는 정동매표소 입구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나타나는 부채길 바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의 유래

해변에 돌이 많으니 소원돌탑을 많이 세워놨네요.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산책길은 그만입니다.

부채바위

동해바다같지 않게 잔잔합니다. 

투구바위 : 강감찬 장군이 떠나라고 편지를 보냈다는 곳

그날 따라 바람 한점 없이 동해바다기 잔잔했네요.

친구들과 담소를 즐기며 걷다 인증샷도 남기고...

지나온 길 되돌아보기

앞으로 남은 길

부채바위

심곡항 등대 (심곡매표소가 있고 순환버스 대기)

교수나 병원장 등은 현역이지만 직장을 은퇴한 친구들이 많지요.

배재코랄 단장을 지냈던 임용택 회장의 지휘로 "에이멘" 합창

바다를 배경으로 배재교가 제창 "우리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삼척 팔레스호텔 근처에 세워진 소망의 탑

삼척 팔레스호텔 근처의 바닷가 횟집에서 마무리 저녁식사

서울로 돌아온 시간이 너무 늦어 결국 1박2일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