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산수유와 벚꽃 등 봄꽃이 유난히 빨리 피고 있다.
설명절 고향 다녀오는 길에 구례산동 산수유마을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노란 산수유꽃 활짝 피었을 때에 꼭 다시 가보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졌다.
지난 주 일이 있어 전주까지 갔던 길에 내친김에 산수유마을에 다녀왔다.
이번 주 중부지역까지 진달래, 벚꽃, 개나리 등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는
바람에, 지방출장 다니느라 시기를 더 놓쳐 버릴까봐 부랴부랴 올린다.
구례산동 산수유마을에서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는 벌써 끝나버렸지만,
세월 더 지나기 전에 봄꽃이나 정리해 두려고 산수유꽃사진을 올린다.
산수유마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
산수유사랑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산수유마을
아리랑 쓰리랑 지리산 아리랑
산수유문화관
제15회 구례산수유꽃 축제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막이 내렸네요.
홈페이지 참고 www.sansuyu.go.kr
홍매화도 흐드러졌다.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에서 가져와 우리나라에 처음 심겨졌다는 산수유 시목
속이 텅빈 고목이 되어 시멘트로 채워진 산수유시목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발자취가 있다.
이충무공의 백의종군 발자취를 잠시 더듬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요즘 봄이 워낙 짧아 비내리면 꽃 다 떨어질지 모르니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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