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튼 플레인 국립공원(Horton Plains National Park)은 Nuwara Eliya에서 35km 지점, 스리랑카 중부 해발 2,000~2,500m 지점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이다. 고산지대에 있으면서도 독특한 생태계로 세상의 끝(World’s End) 절벽과 베이커 폭포가 유명하다.
각종 고산식물과 파충류, 포유류 등을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며,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둔덕과 구릉으로 연결된 9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자연을 즐기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희열을 맛볼 수도 있다. 그야말로 자연이 살아있는 보존구역이다.
누와라 엘리야에서 차를 빌려 새벽 5시에 출발해 어둠을 뚫고 산길을 오르며 일출을 보고, 해발 2,100m 지점에 넓게 펼쳐진 자연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 가파른 절벽에 있는 세상 땅끝(Mini World's End & World's End)을 보며 자연에 감탄하고, 즐거운 트래킹을 했네요.
누와라엘리야에서 호튼플레인으로 올라가며 보는 일출높은 산들 사이로 구름이 만들어지고 우리는 구름 위로 계속 올라가네요.드디어 호튼 플레인 국립공원 입구에서 만나는 야생동물(사슴) 환영출입구 소지품 검사 철저(비닐, 플라스틱 금지, 종이봉지만), [입장료] 외국인: 입장 25$+서비스차지 10$, 자동차 주차비, 부가세 18%, 레지던스: 입장 150Rs, 서비스차지 400Rs, 자동차 150~500, 부가세 18%고산지대이다 보니 양치류 고사리 군락이 많네요.해발 2,100m 고산지대인데도 이렇게 맑은 물이 풍성하네요.이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아침안개가 적었네요. 구름 위를 걷는 기분입구에서 10분쯤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왼쪽을 선택가는 길 양옆으로 밀림도 있지만 트래킹 로드는 대체로 평탄하네요.곳곳에 야생동물 경고판이 나오는데 표범(Leopard)을 만나면, 돌아서 등을 보이지 말고, 구석으로 피하지 말고, 가는 길을 막지 말고, 눈길을 마주치며 천천히 물러서고, 자기 몸집을 최대한 커보이게 하라네요..출발지점과 중간에 2곳 자연친화적 화장실(4칸씩)이 있는데 그 뒤에 절벽갈림길에서 어렵지 않게 2.1km 걸어가면 드디어 Mini World's End (낭떠러지 270m)큰맘먹고 어렵게 여기까지 갔는데 프랑스 가족에게 부탁해 기념사진 1장저 위에까지 가야 진짜 세상의 끝을 보는데 아내는 여기서 쉬운 길로 통과프랑스 가족들도 포기하기에 숲길을 혼자 올라 드디어 '세상의 끝'을 만나다.지나간 사람이 적어 울창한 밀림을 통과하며 만난 야생화하얀 터럭같은 꽃을 가진 나무세상의 끝에 오르려면 다시 밀림지대를 잠시 통과합니다.드디어 세상의 끝(World's End), 평소에는 언덕 아래 구름이 많이 끼어 구름 위에 올라간 느낌은 드는데 아무것도 못본다는...세상의 끝에 앉아 여행기록을 정리하는 독일 친구와 말을 걸어보고.. 절벽(870m) 아래 마을이 있네요.뉴질랜드 웰링턴이 10,830km, 동경이 6,778km이니 서울은 6,000km 정도 될듯...세상의 끝(World's End) 표지판에서 건너편 절벽 위까지 가봐야 하는데 길이 험해서..1천여m 낭떠러지 위에서 고고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꽃(연자꽃 Nelu?)날씨가 너무 좋아 '세상의 끝'을 잘 보고 내려와 다시 2km 베이커 폭포를 향해평탄한 고원지대 초원에 가끔씩 물길이 있어 이런 다리도 건너고...오른쪽으로 돌아 베이커 폭포를 먼저 보고 오는 여행자들해발 2,100m 고지대에 우람한 폭포가 있으니 이런 강도 있네요.우리와 반대편으로 걸어오는 현지인 가족, '오늘의 퀸'이라 칭찬해 주고 가족사진도..조그만 계곡 물길을 하나 건너 베이커 폭포 방향으로 잠시 오르막길에서 돌아보며...드디어 '베이커 폭포'의 우람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월즈엔드에서 1시간 정도 더 걸어가면 탐험가 '사무엘 베이커'의 이름을 딴 베이커 폭포
호튼평원 '베이커 폭포'의 우람한 물줄기
폭포 아래 고원지대를 강이 되어 흘러 내려가지요.물줄기가 모이는 상류지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물길이 자주 보이네요.상류에 인공이지만 작은 폭포가 하나 더 있네요.출발지점 3거리 부근에서 만난 대가족, 삼성폰으로 가족사진 찍어주며 한국의 위상을 실감트래킹 4시간으로 출발지점에 도착, 대체로 외국인들은 왼쪽부터 현지인들은 오른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오른쪽 선택?호튼 플레인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겸 전시관을 둘러보니 야생동물 뼈들이 잔뜩...경고판에 자주 등장했던 맹수 표범(Leopard) 실물 표본스리랑카 중부 고원지대 '호튼 플레인 국립공원' 첫 도전에 일단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