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로 과채류 육종전문가 세미나

농업 연구직으로 퇴직을 하고 전문경력인사로 3년 더 일한 다음,

3월부터는 한국농업개발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요자에 따른 농산물 현황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과제가 있는데,

딸기, 고추, 수박, 참외, 오이 등 주요 과채류 육종 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자 수요에 따른 육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세미나를 했네요.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과채류 육종 동향과 과제를 정리해 발표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과제를 살펴보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네요.

우리팀 연구진들은 최근10년 과채류 소비 트렌드와 시장동향 분석,

시장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과채류 육종방향 설정에 유익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보급을 총괄하는 농촌진흥청

저의 연구실은 동문 입구의 고객지원센터에 위치하지요.

9월 22일(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채류 육종방향 세미나 개최

발표 내용을 정리해 세미나 책자로 발간했네요. 

참외의 국내 재배현황 및 육종방향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정종도 박사) 

경북 성주 멀리서 왔는데 다른 일정이 있다고 1번으로 발표

연구과제에서 처음으로 하는 행사라 마스크 쓰고 기념사진도 남기고

발표하는 전문가와 연구자인 청중도 진지합니다.  

국내 딸기 산업 현황과 육종과제 (원예특작과학원 김대영 박사)

오이 국내 육종 현황 및 육종 방향 (원농종묘 정기환 박사)

오이는 품종형이 다양해 국가기관에서는 접고 민간종묘회사에서 육종

수박 육종 현광과 과제 (전북도농업기술원 노재종 박사) 

고추 재배 및 육종 현황과 과제 (원예특작과학원 조명철 박사)

고추 육종의 단계를 10단게로 요약 설명

환경여건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 봐야지요. 

세미나 기사가 농진중앙회 월간지 '희망농촌' 10월호에 나왔네요.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모든 분야가 힘들고 연구사업도 어려운데,

나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구성과를 도출하도록 함께 노력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