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보물 감자의 재발견 심포지엄
- 제12회 강원감자큰잔치 심포지엄 ‘감자의 재발견 : 지구의 보물·인류의 희망’ -
UN에서는 2008년을 ‘세계 감자의 해’로 지정하여 대표적인 구미의 식량작물이며 영양가치가 높고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감자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켜 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자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고령지농업연구소(이하 고농연)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앞으로의 감자산업의 발전방향 재설정을 위하여 ‘감자의 재발견 : 지구의 보물·인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2008년 8월 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강원감자큰잔치’와 연계하여 8월 1일 오후 2시부터 대관령원예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1부에서는 농촌진흥청 경영정보정책관실의 박평식 박사가 세계적인 식량위기 상황의 원인과 대책을, 이어서 고농연 감자육종연구실장인 김현준 박사가 지금까지의 국내외 감자 관련 연구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월드비전 박창민 본부장이 북한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감자 분야의 지원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전재흥 박사가 중요한 Bio-Energy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감자의 현황과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신이 내린 가장 위대한 축복”이라고 하였던 감자는 지난 세기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한 구황작물에 불과하였지만 이제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숨어있는 보물로서 재조명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자는 높은 생산성과 영양가를 가진 식량자원으로, 또한 Bio-energy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감자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033-330-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