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벼농사 경영 CEO 교육"에 "세계의 쌀 생산수출"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있어,
다녀오는 길에 백운호수 옆의 의왕 화훼단지를 지나오게 되었습니다.
꽃집 앞을 지나다 문득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등꽃과 카네이션 등 화분 몇 개 사와서 사무실에 두니 연구실원들의 표정이 더 밝게 보입니다.
화분 몇개 사고서 내친김에 주머니에 있던 카메라를 끄집어내 예쁜 꽃사진 몇장 찍어왔습니다.
어떤 꽃은 화려하고, 어떤 꽃은 수수하고 각자 개성이 있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름다운 봄꽃 구경하시고, 지금보다 더욱 밝고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추신 : 며칠 사이에 직장 내에서 동년배의 아주 가까운 지인 두사람이 연이어 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인생무상을 실감하며 세상에 너무 미련 갖거나 지나친 욕심 부리지 말고 속도조절도 해가면서 여유있게 주위를 돌아보고... 꽃과 신록이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살아야겠다고 새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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