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267

장항숲 맥문동 군락과 해양생물자원관

예전에 장항제련소로 유명했던 서천군 장항에 가면 송림해변이 좋지요.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해안갯벌에 넓게 펼쳐져 있는 해변에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 사이사이 맥문동 군락이 활짝 피어 있네요.지난 주말 맥문동 축제가 열린다고 했는데 축제기간을 피해 다녀왔네요. 서천에 강의가 있어 갔던 차에 장항 음식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나서,불과 5분 거리도 안되니 차를몰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달려갔네요.시원한 실내에서 해양생물자원 표본과 전시물 살펴보고, 송림으로 가서맥문동 향기 느끼며 송림산책하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갯내음 맡았네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 : www.mabik.re.kr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 가을의 초입 9월,장함송림 맥문동..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 수장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미술품 수장센터는 국내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이다.특히 미술관 소장품을 보관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인 수장고를 관람객이 직접들어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여 '개방과 소통을 위한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예전 연초제조창이었던 공간을 활용하여 개방과 소통의 미술관이 된 것이다.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 용역과제에 참여해 결과보고회로 갔던 길에현재 청주시청 임시청사로 쓰고 있는 건물의 바로 앞에 있어 들어가 보았다.1층 개방수장고에는 주로 조각 작품 (나무, 돌, 철, 플라스틱 등 재료별 분류),2층 보이는 수장고(이건희 컬렉션), 3층 개방 수장고 등 볼거리가 꽤 많았다.     주변에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있으면 좋은데 자주 가지는 않지요.일이 있어 모처럼만에 청주 갔던 길에 미술관 둘..

독도전망대와 독도박물관 살펴보기

울릉크루즈로 3박4일 여행을 했는데 아름다운 경관이 많아 7번째네요.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가 있는 망향봉을 드디어 마지막에 올랐네요.도동에 있는 독도박물관은 1997년 개관했는데 독도에 대한 역사, 자연환경과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317m) 독도전망대에 올라 도동 시가지 전역과성인봉을 한눈에 조망하고, 맑은날은 육안으로 독도가 보인다고 하네요.본관, 별관, 영상관으로 구성되는데, 독도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나누고 독도 영유권 확립에 기여하며 독도 연구·교육을 선도하고 있네요. 울릉크루즈를 이용해 울릉도-독도 여행을 무사히 잘 마쳤는데,독도박물관에서 미리 공부하고 독도에 갔으면 더 좋았겠네요. 독도방문 기념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받아 ..

울릉도 자연수목과 문자조각공원 예림원

울릉도의 자생 분재, 수목, 꽃, 자연석, 바위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우리나라 최초의 문자조각공원이라는 수목원인 예림원이 북쪽에 있네요.'바람을 기다리는 언덕'이라는 대풍감을 돌아 북쪽 바다 현포항을 지나면,노인봉(해발 200m)이 있고 그 앞에 '코끼리바위'까지 보이는 곳에 있네요. 멋진 글씨가 있는 입구에서부터 동굴을 통과해 들어가니 예사롭지 않은데,오밀조밀하게 가꿔진 울릉도 자생식물과 수목, 바위산과 잔잔한 바다조망,작은 연못에는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 꽃사슴, 가파른 절벽에는 수직 폭포,울릉도 자생 머루터널, 문자조각 갤러리까지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있네요. 마음이 울렁이는 자연미의 극치 울릉도 북쪽바다,중앙에 있는 울릉도 자생식물원 예림원 멋지네요.

울릉도 도동항 일출과 행남해안산책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산책로로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따라가,때로는 바위와 바위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릉도의 포구와해안을 발끝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행남(도동) 해안산책로를 걸었네요.숙소에서 바로 걸어 새벽 미명에 일출 보러도 가고 나머지를 걸었네요. 도동항은 울릉 관광의 관문으로 여객선과 유람선이 가장 많이 다니고,주요 관공서와 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고 주요 관광시설도 가장 많지요.행남 해안산책로는 도동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에머랄드빛 바다와 기묘한 바위가 즐비한데 일출도 구경하니 금상첨화.  울릉도 도동항 일출광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단지 3박4일의 울릉도 여행기간 동안 바쁘게 움직였는데,섬 일주와 독도상륙, 동해 일출, 해변길 걷기 참 좋았네요.

울릉도 유람선으로 해상일주하며 감탄

울릉도는 화산폭발로 생긴 섬으로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신비롭지요.면적은 73㎢로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며, 오각형 모양이지요.화산활동에 의한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원시림 등 특별한 점이 많지요.해안선 따라 육로로 한바퀴 도는 것도 좋았는데 유람선일주도 좋네요. 도동항에서 출발해 남쪽해안을 돌아 시계 방향으로 일주 너무 좋네요.울릉도 최남단 사동리 가두봉의 공항건설 현장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통구미 거북바위, 국수바위, 곰바위, 학포해안, 태하해변 풍경, 대풍감,노인봉, 송곳봉, 코끼리 바위, 삼선암 등 그야말로 천하절경이 많네요.  울릉도 해상의 최고비경 삼선암, 코끼리바위, 관음도동해바다의 중심에 있는 울릉도는 화산활동과 바람 파도가 깍아서 만든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순수한 자연의 원시림을 간직한 신..

버스타고 울릉도 일주하며 만나는 풍경

울릉크루즈를 통해 처음으로 울릉도에 갔는데 울릉도는 천혜의 경관이지요.짧은 기간이지만 울릉도를 최대한 느끼기 위해 우선 버스로 한바퀴 돌았네요.도동항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타고 남동, 남서, 서쪽, 북쪽, 동쪽 5각형으로된 울릉도 지도를 들고 관광포인트를 체크하며 주요 관광지를 눈에 담았네요. 울릉지도에 표시된 주요 관광지 위주로 들르지만 운전원의 구수한 입담으로여행 안내서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미된 울릉도를 느낄 수 있었네요.활기 넘치는 섬의 관문 울릉읍에서 시작해, 통구미마을 거북바위, 버섯바위,태하 황토굴과 해안산책로, 송곳봉, 나리분지, 삼선암 등 자연경관이 좋네요.     울릉도 동북 해변의 최고경관 삼선암과 관음도울릉크루즈의 패키지 여행으로 울릉도-독도 여행을 결행했는데,울릉도는 천혜의 ..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태극기 꽂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정광태)"'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에 상륙해 감격의 태극기를 들었네요.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에 있던 독도 땅을 밟았네요. 울릉크루즈로 사동항에 도착할 때에는 하늘에 구름이 많았는데,오후에 독도행을 결행해서 파고는 높았지만 무사히 상륙했네요.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비롯 89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한반도바위, 독립문바위, 삼형제굴바위, 숫돌바위 등 기묘하네요.    독도 상륙의 감격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 울릉군청 독도관리사무소에 : HP  독도관리사무소 (ulleung.go.kr)독도명예주민증 발급신청도 했네요. (입도자 & 선회 관람한 자)대한민국의 동쪽 땅끝 우..

동해바다 보물섬 울릉도-독도 여행 첫날

약 250만년 전 화산활동과 바람, 파도가 깍아내려 만든 동해바다의 찐 보물섬,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순수한 원시림을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를 다녀왔네요.도둑, 공해, 뱀이 없고, 향나무, 바람, 미인, 돌, 물이 많아 3무5다의 섬이라네요.한동안 손주들 돌봐주느라 고생한 아내가 예약을 해뒀기에 기꺼이 동참했지요. 포항에서 2만톤급 대형 카페리로 가는 '울릉크루즈'를 처음으로 잘 경험했네요.울릉도행은 전주에서(오송 환승) 포항까지 KTX를 이용해 4시간 정도 걸렸는데,포항에서는 영일만 해수욕장 근처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다 셔틀버스를 탔네요.크루즈 선실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 선상일출 보고 사동항에 내렸지요. 첫날 오전 도동에서 출발해 북상 '천부 해중전망대'에서 바다 속 신비를 살펴보고,삼선암과 관..

백제의 역사·문화 복원 한성백제박물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지역을 도읍으로 삼았던 고대국가는 백제이다.고대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조명하기 위한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박물관이 있고 그 뒤에는 몽촌토성이 있다.근처에 몇번 갔지만 문화탐방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은건 처음이네요. 일전 저공회 북세미나와 현판식으로 서울 갔던 길에 문화탐방을 했는데,요즘 평소보다 잦은 봄 나들이로 우선순위에 밀려 이제야 정리를 했네요.한강유역에서 시작되었던 서울의 선사시대, 왕도 한성, 삼국의 각축 등을주제로 백제의 역사문화를 정리해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강유역에서 시작되었던 초기 백제유물을 정리했는데, 웅진(공주), 사비(부여)로 천도한 이후의 역사발굴과 보존에도 힘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