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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호수 산책과 불교성지 불치사 방문

스리랑카 싱할라 왕조 마지악 수도 캔디에 있는 불치사는 귀중한 성보다.불치사는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안치한 사찰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스리랑카 사람들에게 평생 꼭 한번 참배해야 하는 신성한 사원이라 한다.유투브에서 보고 시간나면 꼭 한번 가보리라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네요. 동쪽으로 출장가는 길에 캔디호수 오른쪽 도로를 몇번 지나가긴 했는데,전문가로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배도함 박사님과 송별을 겸해 갔네요.하루 세번 치아사리를 잠깐 공개하는 시간에는 많은 사람이 몰린다는데,평일날 캔디호수 산책과 더불어 여러가지 것들을 차분히 볼 수 있었네요. '찬란한 섬 스리랑카'의 중부지역에 있는 싱할라왕조의 마지막 수도 캔디,1897년 마지막 왕이 만든 인공호수 캔디호수는 캔디의 중심이 되었네요.

채소류 집산지 담불라 지역 농산물시장

스리랑카 농업발전을 위해 그들이 시급히 해결해주기를 원하는사업을 우선적으로 찾다 보니, 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 종자생산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출장중 담불라 농산물시장도 살폈네요.지역이 캔디보다 채소류 집산지이다 보니 농산물이 다양하네요. 대로변에서 열대과일과 채소류를 가득 실은 트럭과 경운기까지자동차를 이용해 많은 농산물들이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었네요.쪽파와 당근, 호박 등 우리와 비슷하거나 익숙한 채소도 있지만,오크라, 그린빈, 망고, 파파야 등 열대과일류들이 수두룩하네요.    개발도상국에 오면 산지 농산물시장을 구경해야 재미있고,여기 사람들이 무엇을 생산하고 먹고사는지 감이 잡히지요.

스리랑카 열대식물의 보고 왕립식물원(2)

자연환경이 좋은 스리랑카 캔디의 대표명소 페러데니야 왕립식물원,업무와 생활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쁘게 살다 토요일 하루를 즐겼네요.경관이 좋으니 좋은 사진이 엄청 많은데 엄선해서 2편으로 올립니다.집에서 가까워 다음에 틈나는 대로 또 가게 될테니 이 정도로 합니다. 지난 편에 이어 중앙 잔디광장을 끼고 계속 직진하면 강변에 울창한대나무숲이 나오는데 여기는 아침산책하던 중 보던 강건너편이네요.울창한 나무숲과 빵나무, 코코넛, 야자나무 등 열대수목의 우람함에놀라며, 계절 따라 가끔씩 와서 반대방향으로도 걸어볼 생각입니다.    스리랑카에서 여행지로 유명한 캔디에는 캔디호수도 있지만,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로 식민지시대 유적들까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