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은퇴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 이전에 걸려 작년에 전주혁신도시로 와서 정착했는데 교회이동 때문에 고민이 많았네요. 그동안 전주와 수원을 오가며 2중교적 생활을 하다 정착을 결심하고, 지난 7월 이명해 전성교회에 안착했는데 여기서 다시 취임을 했네요. 장로라는 항존직분을 맡고 있어 이명을 결행하기가 쉽지는 않았지요. 혁신도시 이주민으로 텃밭도 하고, 퇴직하면 다시 일할 일터도 찾고, 시내에서 혁신도시를 꿈땅으로 믿고 이전한 전성교회와 연이 맞았네요. 중직자가 지난 30여년간 정들었던 교회를 떠나오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전주양반들이 어렵사리 마음문을 열고 동역자로 받아 주었네요. 새로운 터전에서 다시 중책을 맡게 되었으니 사명을 잘 감당해야지요. 전성교회 홈페이지 www.jschu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