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보급의 산실인 농촌진흥청, 현직 말년에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할때 따라와서 정착을 했지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구내를 천천히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 있어 사시사철 하루 걸음수를 채우며 활용하고 있네요. 본청 앞마당에 오공제라는 작은 연못이 있어 수양버들과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는 더 좋은데 겨울이어도 나름은 걸을만 하지요. 평생 연구직을 했던 경력을 활용해 연구과제를 하나 수행했는데, 이제 완결보고서 마무리하는 대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겠네요. 매일 점심 전에 약 4천보, 점심 후에 3천보 정도 걷지요.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잘 활용해 즐겁게 지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