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북부 내륙지역 아누라다푸러, 폴론나루워 등 역사유적이 많은 곳을 문화삼각지대라 부른다. 아누라다푸러에 이어 싱할라 왕조의 두번째 수도였던 폴론나루워(Polonnaruwa)는 11-12세기 황금시대를 열었던 중세도시로, 박물관을 중심으로 왕궁과 사원, 수도원, 엄청난 규모의 관개용 저수지 등 많은 유적을 가지고 있다. 1982년에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박물관에서 통합 관람권을 구입해 먼저 둘러보고, 파라끄러머바후 1세의 궁전을 돌아본 후 신성도시로 이동해 왕궁과 쿼드랭글, 다게버와 사원유적 등을 돌아본다. 중세도시를 살펴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1박 일정을 잡았는데, 버스타고 가는데만도 3시간 30분쯤 걸린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트리휠을 불러 3-4시간 코스로 흔적과 뼈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