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137

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판매관리

“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판매관리” 박평식 박사 /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쌀 소비 트렌드 변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보릿고개 이야기하면 갸우뚱한다. 하지만 1970년대 중반까지 국민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국가적 지상과제였다. 대통령이 직접 식량 증산을 독려하고, 다수성 ‘통일벼’ 개발보급으로 쌀 수량 세계최고를 달성했을 때는 ‘녹색혁명 성취’ 기념탑을 세워주기도 했다. 외환위기(1997)와 세계 식량위기(2008) 때도 쌀 자급은 국가경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과일·채소·육류 등 식품 소비패턴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0년 132kg에서 최근 58kg로 줄었다. 재배면적은 ..

쌀 수출시장 개척으로 개방시대 극복하자

"쌀 수출시장 개척으로 개방시대 극복하자"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개방시대 우리 쌀의 현주소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은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량 증가로 생산이 유지되는 가운데, 1인당 연간 쌀 소비량(59kg)은 1980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어려웠던 시절 총력적인 노력의 결과로 자급을 달성했지만, 관세화 시장개방 이후 의무수입량(TRQ)이 연간 409천 톤으로 소비량의 10% 정도가 되니, 생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쌓이고 있다. 식량안보에 대비 재배면적 유지도 필요하지만, 소비 촉진과 더불어 수출이나 원조를 통한 재고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자유무역 체제하에서 우리나라는 20년간 관세화 유예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쌀 수출을 엄..

들녘경영체에 쌀 마케팅과 경영분석 강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여러가지 산업 분야가 위축되어 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기본적으로 할일은 해야 경제가 살겠지요. 농업분야도 어려움이 많은데 10명 미만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더운 날씨지만 마스크를 끼고 지도자급 교육은 진행되고 있네요. 지난 여름동안 그동안 미뤄두었던 들녘경영체의 쌀 관련 교육에 여기저기 강의하러 불려 다녔는데 정리해 보니 상당히 많았네요. 8월 13일 고창군에서 고품질 쌀 생산단지 경영 마케팅 교육부터 시작해 태안, 부안, 진도, 서천, 나주(컨설팅) 바쁘게 돌아다녔네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많은 부분이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쌀 경영 마케팅, 농업경영 분석, 쌀 수출지원 등 강의신청 받습니다.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저서로 즉석 북 콘서트

신학박사인 친구 이종록 교수 연구실에 갔다가 "식량안보와 쌀 이야기" 제 책을 읽고 즉석 인터뷰를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인터넷 방송을 탔네요. 현직에 있을 때는 방송국에서 미리 질문지를 주고 준비해서 하는 인터뷰는 자주 했는데, 질문지 없이 하는 즉석 인터뷰(북 콘서트)는 처음이었네요. 책 나온지가 1년이 넘었고 일손을 놓고 나니 통계수치 감각이 떨어져 당황하기는 했지만, 친구하고 대화하다 보니 어느새 방송이 끝났네요. 금새 끝난것 같은데, 40여분으로 길어서 정보공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문제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쑥스럽지만... "넌 뭘 먹고 사니? (쌀박사 박평식 장로)" http://m.podbbang.com/ch/episode/13055?e=22507833 나어쩔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