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정보 387

농식품 품질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확대

[농촌여성신문] 2023년 12월 25일(월) 12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소극적인 수출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을 기회로 만드는 공세적 수출농업이 필요 박평식/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경제의 침체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이 얼어붙어 있었다. 안타깝게도 불황의 늪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우리 농업인들은 수출시장에서 선전해 농산물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수출 경영체들의 열정,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농식품의 품질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다. 세계 농산물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처럼 우리도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 농산물 ..

'개방시대 우리 농식품 수출로 극복' 발간

세계경제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퇴직후에도 꾸준히 뭔가 하고 있는데 연구결과로 책을 1권 냈네요. 농산물 수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발간하는 일을 맡았는데 쉽지 않네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우수사례 30선' 책자를 발간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간사] 우리 농산물 품질경쟁력 키워 세계시장으로 지난 몇 년간 세계경제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우리 농업인들은 수출시장에서 선전해 농산물 수출 88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개방시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수출 경영체들의 열정,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농식품의 품질경쟁력이 향상된 결과이지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농업 대비하자

"디지털농업 정착을 위해서는 집중적인 기술개발, 현장 실증, 관련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고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 개발․보급도 중요... 디지털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유관기관, 산업체와 농업계 등 협업체계 구축 시급" 18세기 후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산과정이 기계화됨으로써 농업의 산업화가 진전됐던 제1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내연기관의 발명으로 공업의 대량생산화, 제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통한 지식정보화가 핵심을 이뤘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초정밀·초지능 사회로 진화가 예상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고, 농업·농촌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다루는 범위는 물리적 기술, 디지털 기술, 생물학 ..

시장에서 바라는 과실류 품질 개선방향

“시장에서 바라는 과실류 품질 개선방향”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 인간 생존의 필수요건은 의식주인데, 유교적 전통에 따른 체면보다 먹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식의주(食衣住)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예전의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배고픔 해결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건강과 안전, 편리함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소비자패널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 소비행태는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구매장소 다양화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이 농식품 구매의 주체로 등장하고 1~2인 가구의 증가 등 여건 변화로 농식품 구매 시 고려사항이 안전한 식품, 건강 증진, 영양 성분 등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연구과제 마무리 겸해 변산해변 워크숍

퇴직 후에도 강의와 집필은 물론 연구사업까지 이런저런 일이 있어 나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일단 연구과제 마무리 철이 되었네요. 완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니 분담했던 과제를 서로 점검하고 상호 보완할 부분을 찾기 위해 연구팀 워크숍으로 모여 변산으로 갔네요. 일단 사무실에서 세미나와 각 담당분야별 연구결과 검토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변산으로 달려 겨울바다 구경하며 토론을 했네요. 팀원들이 다 수원에서 왔으니 채석강도 보여주고 숙소에서도 토론, 이튿날은 새만금 건너 선유도까지 갔는데 날씨가 협조가 안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마음이 바쁘지만 일하면서 주변도 돌아보고, 코로나가 삼켜버린 한해를 이 파도가 쓸어가기를 기대하며...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경영자의 자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경영자의 자세"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블로그 “농업은 생명창고” http://psp727.tistory.com □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경영 불의의 감염병과 싸우다 어느새 연말이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줄어들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기상환경도 심상치 않다. 국내외 농업 현실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시장위축과 물류 마비, 기후위기와 경기침체 등 많은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제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어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농업도 환경변화에 예외가 될 수 없으므로 잘 대비해야겠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사회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고 있다. 지난 18세기 제1차 산업혁명(기계화)을 시작으로 제2차(대량생산), 제3차(정보화)를 거..

시장에서 보는 과일류 품질개선 세미나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품목 품종 육성방안 연구과제를 하나 수행하고 있는데 코로나 상황에서 여간 힘들지가 않네요. 작년에는 과채류, 올해는 과일류로 접근하는데 '시장에서 보는 과일류 품질개선' 세미나를 결국은 온라인 줌으로 실행했네요. 서둘러서 5월부터 가락시장에서 시장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와 설문조사를 시도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여의치않아, 연말은 다가오고 계속 미룰 수가 없어 온라인으로 결행했네요. 비대면 강의에 좀 숙달되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잘 마쳤네요. 코로나로 당겨진 비대면 사회 오프라인이 안되면 온라인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서 결국은 소통이 이루어져야겠지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로 가는 농업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로 가는 농업”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블로그 : http://psp727.tistory.com □ 제4차 산업혁명과 농업 지난 18세기 후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산과정이 기계화됨으로써 농업의 산업화가 진전되었던 제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내연기관 발명으로 공업의 산업화,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를 통한 정보혁명이 핵심을 이루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초정밀 농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되었고, 농업·농촌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

농업은 95%가 과학이고 5%가 노동이다

* 매일 오늘의 칼럼 1편씩을 보내주는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춘천에 사는 어느 목사님의 칼럼을 받아 친구들에게 전달해 주지요. 신앙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새겨들을 금과옥조 같은 말씀이 많습니다. 농업이야기가 있어 블로그에 저장해 함께 나누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고향에도 못간 추석명절인데 집콕하시면서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업적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농업에 대한 그의 업적입니다. 그의 농업에 대한 인식이 특출하였습니다. "농업은 95%가 과학이고, 5%가 노동이다." 라는 말 속에 그의 농업관이 들어있습니다. 현대는 농업에 있어 토지의 중요성은 점차 줄어들고 과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시몬 페레스는 이스라엘의 집단농업공동체인 키부츠 출신입니다..

농업·농촌의 치유기능 활용으로 도농상생

“농업·농촌의 치유기능 활용으로 도농상생”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블로그“농업은 생명창고” http://blog.daum.net/psp727 □ 농업·농촌의 가치와 치유농업 기후 위기와 고령화,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도시인구가 95%를 넘어서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농업을 동경하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휴식을 얻기 위해 한적한 들과 산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휴식과 건강, 정신적 안정에 목마른 도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힐링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블루뿐 아니라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힐링은 경쟁 심화, 스트레스, 경제위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의미이다. 유럽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