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해금'을 전공하고 교습소를 운영하는 우리집 막내가 버스킹을 했네요.전주역앞 마중길에서 주기적으로 악사들을 초청해 길거리 음악회를 하는데,요즈음 주말에 연속으로 두번 초청되어 사진 찍어주느라 현장출동을 했지요.공연장이 아니고 길거리라 찻소리도 나고 분위기는 좀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비가 오는 날에는 하늘이 가려진 야외무대에서 하고 비가 오지 않는 밤공연은노천무대에서 했는데 그런대로 지역주민들이 모여 호응이 괜찮은 편이었네요.대학원에 다닐 때 유럽무대에 가서 동양음악(해금) 버스킹하는 것이 꿈이라고,휴학하고 체코로 간 적이 있었는데, 영국으로 건너가 어학연수만 하고 왔지요. 먼길 떠나려고 하니 심심할 때 들어보려고 연주장면 몇곡 올려둡니다.다섯곡 정도 연주중 첫번째 무대 전주혁신도시로 우리 따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