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텃밭 작물들이 목말라했는데 단비가 내렸네요.
가끔씩 물 떠다 주면서 가꿔온 작물들이 이제 제법 초록색으로 변했네요.
감자와 옥수수도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아 본격적으로 커 가기 시작했고,
양파는 드러누워 시위를 벌이는 것이 이제 수확할 때가 왔다는 신호지요.
가뭄에도 물줘 가면서 키운 열무는 다행히 잘 자라 열무김치가 되었네요.
고추와 가지 오이 등 과채류가 힘들게 버텨왔는데 이제는 활착을 했네요.
수박과 참외, 오이 등은 몇 주 말라죽어 모종을 다시 사다 보식을 했네요.
이번 비로 텃밭이 완전히 생기를 회복했으니 이제 자라줄 일만 남았네요.
모처럼 비가 한번 내리니 텃밭 작물들이 생기를 찾았네요.
하지 무렵 수확하게 될 감자가 무럭무럭 자라네요.
노지딸기도 하나씩 익어 가네요.
조금 일찍 심었던 옥수수가 힘차게 자랍니다.
상추도 왕성하게 자라네요.
당근도 이제 곧 뿌리가 생기겠네요.
아스파라가스
대파도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았네요.
가지 5주도 무사히 생존
땅콩은 일부 안난 자리도 있지만 이만큼
종자로 쓰려고 남겨둔 쪽파도 익어(?)가네요.
완두콩
4년생 도라지
포도나무 가지도 왕성하게 뻗어가네요.
배나무도 왕성하게 잎을 키우네요.
강전정한 감나무에도 푸른 잎들이
토마토가 노란 꽃을 피웠네요.
오이도 몇주는 다시 심었지만 잘 자라고...
열무는 일부 벌레가 먹기도 했지만 일시에 수확해서 김치로
열무 캐낸 자리는 다시 알타리무로 대체
차 트렁크에 물을 실고 갔다가 돌아올 때는 상추와 열무
양파가 도복시위를 하면 수확할 때가 가까워졌다는 몸부림이지요.
모처럼만에 비가 오고 나니 힘겨워 하던 작물들이 되살아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