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PCARRD의 친절맨 데모크리토 박사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민도로 섬의 화이트 비치를 가볼 기회가 있었다.
바탕가스에서 배로 1시간 반쯤 가니 푸에르토 갈레라가 있고, 해변을 따라 조금 더 돌아가면 화이트 비치가 있는데,
선창이 없이 해수욕장에다 바로 배를 대고 사다리를 타고 내린다.
야자수가 즐비한 열대 해변에서 필리핀 피서인파와 어울려 해수욕도 하고, 내친 김에 스노클링 체험까지...
간단한 호흡기로 입과 코를 가리고 뱃전에 매달려 물속을 들여다 보니,
산호초 위에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으로 장관이었다.
8,000여개의 필리핀 섬 중 7번째로 큰 민도로 섬의 화이트 비치
화이트 비치, 해수욕장으로 여객선을 바로 댄다.
관광 유람선들이 파도에 뒤집히지 않도록 대나무나 목재로 물채를 댄 것이 이색적이다.
선착장이 없이 사다리를 내려 해변에 바로 내린다.
화이트비치 리조트 숙소
해변의 민박집들
여기 모래사장은 그다지 좋지는 않네요.
이쪽도 모래사장이 좀 거칩니다.
"타투"라고 하는 네일아트 가게들
해변에서 너도나도 몸에다 일시 문신을 새기는 것이 대유행이네요.
여기에도 어김 없이 한국식당이 있습니다.
바나나 보트
해변의 고려장이 아니라 모래장?
석양이 되어도 서늘해지지는 않아요...
야자수가 즐비한 해변
좀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코코비치
드디어 스노클링 포인트에 왔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스노클링을 위해 바다로 걸어들어 갑니다.
제일 앞줄에서 스노클링을...산호초 위로 열대어들이 물반 고기반으로 떼지어다니는 광경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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