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2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둘레길 생태탐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명의 습지, 생물종 다양성 유지와 홍수조절, 수질정화 등 인간의 생활환경에 아주 중요한 가능을 하는데, 고창 운곡습지 생태탐방을 했네요. 지난 봄에 처음으로 갔다 일부만 보고 와서 아쉬웠는데 월례 산행팀과 함께 했네요. 고창 고인돌유적지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거쳐 생태공원과 저수지를 돌았네요. 운곡습지는 자연숲은 물론 생태연못과 둠벙, 조류관찰대, 저수지 등 생태탐방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고 운곡습지 생태공원, 홍보관도 있고, 소망의 종, 세계최대 고인돌 등 볼거리가 많고, 평탄하면서도 다양한 생태숲이 있어 한나절 산행하기는 참 좋았네요. 분지인 자연습지에 살던 주민들이 댐건설로 주변으로 이주하고 잘 보존이 되었네요.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운곡람사르습지 생태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창 운곡습지

습지는 물기가 축축한 땅을 지칭하는데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많지요. 우리나라 '습지보전법'에서는 '담수 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or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서 크게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로 나누지요. 서남해안 갯벌 연안습지가 많고, 내륙습지는 '고창 운곡습지'도 유명하지요.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람사르협약(1971년 이란), 우리나라는 1997년 101번째로 가입했는데 람사르습지는 23개소가 있네요. 습지는 환경적으로 보호가치가 큰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하는 생태관광지역 26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운곡습지도 거기에 해당되네요. 운곡 람사르습지, 남도를 다녀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잠시 들렀는데 한낮에는 더워서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