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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창 운곡습지

곳간지기1 2022. 6. 24. 06:17

습지는 물기가 축축한 땅을 지칭하는데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많지요.

우리나라 '습지보전법'에서는 '담수 기수 또는 염수가 영구적 or 일시적으로

그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서 크게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로 나누지요.

서남해안 갯벌 연안습지가 많고, 내륙습지는 '고창 운곡습지'도 유명하지요.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람사르협약(1971년 이란),

우리나라는 1997년 101번째로 가입했는데 람사르습지는 23개소가 있네요.

습지는 환경적으로 보호가치가 큰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하는

생태관광지역 26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운곡습지도 거기에 해당되네요.

 

고창군(아산면) 운곡 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고창 운곡습지 및 고인돌 유적지 2021년 세계 100대 관광지 선정
고창운곡 람사르습지 생태탐방코스 안내도
운곡 람사르습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옛마을 지도 (댐을 막아 저수지가 되는 바람에 수장)
생물생산성이 가장 높은 자연생태계의 보고 습지 이야기
운곡저수지 상류에 운곡서원도 남아있네요.
운곡저수지 생태탐방로 (생태탐방열차 3.3km 운행)
저수지 둘레길과 주변에 산도 많아 트래킹 코스가 다양함.
시원한 시간대를 선택해 걸어가는 것도 한 방법
수변산책로만 걷거나 탐방열차 타거나 선택은 각자의 몫..
탐방열차 시간이 안맞아 일단 걸어봅니다.
주변마을에 살던 화양사 유허비와 효열부 기행비도 있네요.
산수간에 수많는 사연을 담은 '고향을 그리는 마음'
새싹이 돋아나는 봄도 좋지만 여름과 가을도 좋을듯
습지와 자연생태의 중요성도 살펴볼겸 한번쯤 걸어볼만
이 길은 차타고 가고 뒷산 산행을 하는 것이 좋을듯...
운곡습지 탐방열차 주차장 (탐방안내소 : 고창군 아산면 운곡서원길 15)
주변에 있는 세계최대 고인돌 유적과 함께 천천히 걷는 생태탐방 강추

운곡 람사르습지, 남도를 다녀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잠시 들렀는데 한낮에는 더워서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