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밭 풍경 2

싱글트리 힐에서 보는 누와라 엘리야

고원도시 '누와라 엘리야'에서 꼭 가볼 곳으로 소개된 싱글트리 힐,해발 2천m 내외에서 100여m 더 올라가는 언덕배기 뷰포인트네요.숙소에서 툭툭이를 불러 타고 10여분쯤 올라가니 차밭이 나오는데,언덕배기에 사찰이 하나 있고 차밭 사잇길로 20여분 걸어올랐네요. 누와라 엘리야 주변에는 매력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시내 전체의 아기자기한 공원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명소네요.언덕길을 걸어 오르면서 차밭과 그레고리 호수, 빅토리아 공원 등마을을 감싸고 있는 풍경도 살피고 멀리 크고 작은 산도 보이네요. 스리랑카는 열대지역이지만 해발 2천m가 넘는 고산지가 많아,실론티가 대표적인 특산품인데 휴양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네요.

스리랑카 중부 고원지대 누와라 엘리야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는 '빛의 도시'라는 뜻으로 스리랑카 중부지역 해발 1,900m 고산지로 웅장한 자연, 끝없이 펼쳐진 차밭과 세계적 수준의 질좋은 차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도 많지요. 빅토리아 공원을 중심으로 시내만 걸어도 좋으며 골프장과 승마장도 있는 휴양지네요. 열대지역이지만 연중 기후는 서늘하고 습기가 많아 차 재배에 적합하며, 차밭을 거닐거나 아름다운 호수(그레고리 호수), 람보다 폭포, 영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우체국, 그랜드호텔 등) 등 관광명소가 많아, 외국인 여행자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네요. 모처럼만에 찾아온 주말+연휴를 이용해 누와라 엘리야행 버스를 탔는데, 해발 500m에서 출발해 2,000m까지 서서히 올라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