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는 '빛의 도시'라는 뜻으로 스리랑카 중부지역 해발 1,900m 고산지로 웅장한 자연, 끝없이 펼쳐진 차밭과 세계적 수준의 질좋은 차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도 많지요. 빅토리아 공원을 중심으로 시내만 걸어도 좋으며 골프장과 승마장도 있는 휴양지네요.
열대지역이지만 연중 기후는 서늘하고 습기가 많아 차 재배에 적합하며, 차밭을 거닐거나 아름다운 호수(그레고리 호수), 람보다 폭포, 영국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우체국, 그랜드호텔 등) 등 관광명소가 많아, 외국인 여행자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네요.
모처럼만에 찾아온 주말+연휴를 이용해 누와라 엘리야행 버스를 탔는데, 해발 500m에서 출발해 2,000m까지 서서히 올라가면서, 차밭과 고냉지 채소 재배지역 농업환경의 변화를 관찰하고, 람보다폭포와 담로티 가든을 지나 휴양도시에 도착해 마침 '불교축제'까지 구경하는 행운을 누렸네요.
'빛의 도시' 누와라 엘리야 지난번 출장길에 통과하긴 했는데,
여행으로 속살을 들여다보며 앞으로 몇차례 더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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