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보 국립박물관을 둘러보다 마지막 코스가 전통농업관이네요.하얀 석조건물의 정면에서 들어가 고대시대 불교역사에서 시작해제15전시실이 전통농업관인데 아시아 답작문화가 꽤 비슷하네요.우리 센터 바로옆에 있는 농업박물관보다는 세련되게 정리했네요. 아시아 몬순기후대에 있는 농경문화는 답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농기구나 역축을 이용하는 방식, 물관리 시설 등 비슷한 게 많지요.수렵생활에서 정착한 후 낫이나 호미, 괭이 등 농기구 개량 과정과벼를 수확탈곡해 정선하고 저장하는 모습이 비슷한 것들이 많네요. 예전의 벼농사 도구들스리랑카에 온지 이제 7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대사관 회의로 2주에 한번씩 콜롬보에 가는데 근처에 있는 박물관을 이제야 둘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