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3

해발 1천 미터 고지에 있는 천상 화원

일전 이슬람교 라마단 금식기간 끝나는 날이 공휴일이어서캔디에서 오래 거주한 지인이 좋은곳이 있다고 가보자네요.일단 툭툭이를 불러 캔디 동쪽에 있는 그분 집으로 갔다가,남동부 고산지대쪽 방향으로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갔네요. 리킬라가스카다라는 산골 타운에서 산길로 더 올라갔지요.정상부 전망 좋은 곳에 있는 'Marabedda Gardens Resort',해발 1,020m였는데 수수하면서 화려한 꽃도 많이 구경하고,수영장에서 멀리 구름과 산들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왔네요. 이번에는 지인 따라 그저 한나절 둘러보고 왔지만 다음에는하룻밤 묵으며 더 명상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네요.

토마토 교배종자 생산시설 후보지 점검

농업기술 협력사업인 KOPIA 스리랑카 센터의 계속과제 프로젝트는토마토와 고추 교배종자 생산지원 사업인데 올해 토마토 망실하우스8동을 추가로 설치하는데,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방문했네요.캔디 남동쪽으로 3-4시간 거리에 있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냉지네요. 농업청 원예연구소(HORDI)가 협력기관인데 올해 3년차 사업지역을선정해서 통보해왔기에 사전 적정성 검토 차원에서 돌아보고 왔네요.해발 2천m의 누와라엘리야 고원지대를 지나 호튼플레인 주변이라는라항갈라에 있는 정부종자 생산농장(GSPF) 현장상황을 정리합니다. 1800년대 후반 영국의 Thomas J. Lipton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소비자 중심 포장으로 Lipton tea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유서깊은 곳

스리랑카 캔디의 캔디호수 주변 한바퀴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자연환경이 살아있고,경관좋은 여행지가 많은데 특히 여행의 출발점은 캔디이지요.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캔디는 경주같은 도시이지요.캔디호수 주변경관이 좋아 도심지 여행시설이 다 몰려있지요. 옆으로 많이 지나다녔지만 호수 둘레를 걸어보긴 처음이네요.주말에 교회 가는 길에 매주 얻어타던 차편이 없어, 트리휠을타고가서 제방에서 시작해 천천히 한바퀴를 돌며 구경했네요.호수 둘레에 나무와 새들도 많고 꽃도 많이 피어있어 좋네요. 스리랑카 국민의 신성도시인 캔디의 중심에 있는 캔디호수,불치사와 전망포인트 등 부분적으로 보다 한바퀴 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