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운 날 존경하는 어르신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전주로 와서 전성교회에서 다시 시무장로로 취임하던 날 24년의
시무장로를 은퇴하시고 원로장로로 추대되었던 고 윤여식 원로장로님,
74년의 짧고 굵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나라 거룩한 처소로 가셨습니다.
석달 전 갑자기 찾아온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안타깝게 가셨습니다.
윤장로님은 전북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건설회사를 운영하시며
많은 교회를 지으셨고, 전성교회 혁신도시 신축도 진두지휘 하셨지요.
대외활동으로 전북노회장, 전국 남선교회 연합회장, 장로 연합회장 등
노회와 총회 관련 굵직한 일들을 감당하며 많은 업적을 쌓으신 분인데,
원로로서 경험을 나누고 자문할 일도 많은데..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 원로장로로서 후배들과 교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언으로 받겠습니다.
"교회에서 마음이 불편하면 가정에서나 세상에 나가서도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유있게, 보람있게, 성실하게 일하고, 또 중직자나 일반 성도들도
자기 본분을 지켜가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을 잘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제가 전성교회 70주년 기념문집 "꿈땅에서 이루는 행복" 편집책임을 맡아
전성인물 특집으로 윤여식 원로장로님과 인터뷰해서 정리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특집1_윤여식 원로장로 인터뷰_전성70주년 기념문집(20180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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