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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 회타운과 소래포구 나들이

곳간지기1 2008. 6. 7. 17:06

현충일 연휴를 맞이해 가까운 서해바다로 가족 나들이를 했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해변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궁평항 수산물센터와 선창가에서 정박한 배들과 낚시꾼들도 둘러보았다. 궁평항 수산물센터에서 싱싱한 횟감을 골라 사면, 2층에 있는 식당에서 기본식단과 매운탕을 맛있게 끓여주기 때문에 싼값에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우리 식구 5명이 2kg쯤 되는 도미 한마리를(우럭은 덤) 6만원에 사고, 2층에 올라가 해삼 멍게 등 기본과 매운탕까지(추가비용 23,000원) 배불리 먹었다. 제부도를 건너가려고 했는데 물때가 안맞아 생략하고, 대부도를 거쳐 시화방조제를 넘어 서안산에서 영동고속도로 타고 돌아왔다.

 

 궁평항 선창에 늘어선 어선들

 

 궁평항에서 바라본 낙조

 

선창에는 차타고 온 낚시꾼들...어획량은 별로던데 돌아갈 때 수산물센터에서 생선을 사가지 않을런지...

 

 수산센터 앞마당에 각종 물고기를 상징하는 탑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A동, B동

 

 수산물직판장 내부의 모습

 

  우리집 네여자들도 먹이감 사냥에 나서고...

 

 

  싱싱한 조개류와 해삼, 개불, 멍게, 소라 등 다양한 먹이감들

 

 큼직한 도미 한마리 "딱걸렸어" 우럭과 놀래미 한마리씩은 덤으로 

 

 쌈채류와 낙지, 해삼, 멍게 등 기본에다 도미, 우럭, 놀래미 회까지 푸짐한 한상

 

 아래는 지난 봄에 인천 갔다 오다 들렀던, 주말 소래포구의 왁자지껄한 모습

  아파트 단지에 둘러쌓여버린 그 옛날의 소래포구

 

  서울과 인천에서 가까워 어시장에 사람은 미어터질듯...

 

  각종 해산물을 열심히 손질해서 파는 아주머니들

 

  주말이라 그야말로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어시장에서 골라 산 생선들은 즉석에서 회로 먹거나 바리바리 싸들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