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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자연휴양림 통나무집

곳간지기1 2008. 6. 13. 18:40

 

지방에 있는 동역자들과 공동연구사업 협의회를 갖기 위해 전북 완주에 다녀왔다.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산 43-1, 완주군에서 직영하는 '고산자연휴양림'에 통나무집을 하나 빌려,

조용한 골짜기에서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조사와 분석방향을 밤이 맞도록 토론했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완주군청에서 직영하는데 숲과 시설이 좋아 여름에는 불티난다고 한다.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아침 일찍 일어나 휴양림을 산책하며 사진으로 찍어 소개해 본다.

통나무로 된 산막이 여러채 있고, 산중이지만 TV와 냉장고도 있어 가족단위로 쉬기에 딱이었다.

고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물이 흐르는 계곡, 산책로와 체육시설(족구, 배구, 축구장 등),

오토캠프장, 물놀이장 등 시설도 수준급이고 잘 관리되고 있었다. 

 

주변에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 대아수목원 등 볼거리와 계곡과 등산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가까운 거리에 메기매운탕을 맛있게 하는 '대아관광농원' 등 가든과 식당도 여럿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다. 여름휴가 때 가족과 함께 다시 가보았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시간여유를 가지고 대아수목원 등과 연계하여 꼭 등산까지 해봐야겠다.    

 

* 홈페이지 http://tour.wanju.go.kr/rest   전화 063-263-8680, 240-4428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

숲과 계곡이 좋고 통나무집도 아주 수준급이다.

 

아직 장마철이 시작되지 않아 계곡에 수초가 그득하다.

여름에는 물이 불어나 계곡에서 물놀이하기 좋아진다.

 

 통나무집들은 펜션 수준이다. 숙박비는 평형에 따라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기본 30,000원부터 120,000원 수준이다.

 

지방에 있는 연구자들과 밤새 토론을 했던 숙소(14평형)

 

 14평형(70,000원) 숙소 안에는 거실과 방, 목욕탕이 있고 TV, 냉장고, 취사도구도 구비되어 있다.

 

간편한 복장으로 조사표 작성에서부터 분석방법까지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계곡과 시설도 둘러보고... 대단위 단체를 위해 새로 신축하는 대형동

 

올라가 보지는 못했지만 처음 보는 물썰매장으로 가는 길

 

가는 길이 여러 갈래다.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조용하게 휴식하기는 그만인 통나무집

 

 완주군 관광 안내도, 대아수목원, 동상저수지 등 둘러볼 곳이 많네요.

 

 계곡 건너편으로 가는 목재 다리, 밑에는 잘 다듬어진 어린이 물놀이장도 몇군데 있네요.

 

 겨울부터 봄까지 비가 적게 와서 계곡에 풀이 많이 자랐다.  

 

 여기저기 숲속에서 다람쥐들이 다니는데 어찌나 빠른지 겨우 한장 건졌다.

 

 밤꽃이 활짝 피어 올해 밤이 풍작이 될것 같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대아저수지, 가뭄이 심해 수위가 많이 낮아졌다. 

 

 깊은 산골짜기에 곶감과 표고버섯으로 유명한 동상곶감 정보화마을이 있네요...

 

 대아저수지 가는 길목에 있는 대아관광농원(가든), 메기매운탕이 일품(전화 063-263-5005) 

 

정원에 있는 야외풀장, 여름철에는 사람들로 미어터진다고 하네요..^^ 

여름에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다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