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시각을 녹색기술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녹색기술자문단을 출범하고, 제1차 자문위원회를 3월 30일(월)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김재수 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농업 자원과 첨단 소재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녹색기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로는 학계 및 산업계부터 문화계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사회각층의 폭넓은 의견반영을 통해 녹색기술 수혜 계층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농촌진흥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녹색기술 개발계획들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치열한 검증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에서는 녹색기술에 대한 인식을 국민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공모』가 수행되었으며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도 곧 개최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에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녹색기술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일반 국민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분과별로 나눠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점검하고, 해당 전문분야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고 연구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다음은 식량분과 자문위원회 모습이다.
국립식량과학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식량분과 자문위원회
김제규 식량과학원장이 "식량작물 녹색성장기술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식량작물 중심 녹색성장기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어젠다 과제 '국제 곡물부족 대비 식량안정생산 기술개발'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술' 계획 보고
주곡인 쌀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식량분야 녹색기술 개발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