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뽀빠이 이상용 농촌진흥청 홍보대사

곳간지기1 2009. 7. 3. 14:19

농업 녹색기술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전도사로 활동

   - '뽀빠이 이상용' 방송을 통해 농촌살리기 사업애 기여키로 -

 

차영환 기자 / 2009-07-03 06:20:44
근육질 뽀빠이는 무엇을 먹고 사나요? 하면 '시금치'라고 대답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이상용 씨는 작은 키와 검은 외모를 극복하고 67세가 된 지금까지 농촌노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왕성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그는 어린이, 오락, 국군, 농촌노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영원한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이 기꺼이 농촌진흥청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7월 1일 직원 월례조회에 그를 초청하여 '웃으며 사는 여유있는 세상'을 주제로 삶의 철학이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특강을 듣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방송인 이상용을 농촌진흥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남 서천출신으로 고려대 농대(임학과)를 졸업한 이상용 씨는 지금까지 심장병 어린이 567명의 수술을 지원하고, 국군장병 위문공연을 34년간 2,900회 해오며 대한민국 봉사대상, 백범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MBC-TV '늘푸른 인생‘(매주 일요일 아침 6시) 진행을 맡고 있는 등 평소 왕성한 방송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과 신명을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자립의지를 확산시키고자 범국민적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방송인 이상용 씨가 오랜 동안 선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삶의 의지를 주어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이상용 씨는 앞으로 반세기 한국농업이 이룩한 농업 녹색기술의 성과와 우리 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농업·농촌의 희망적 메시지 전달에 농촌진흥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강을 들은 직원들도 모처럼만에 활짝 웃으며 그의 열정과 삶의 자세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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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CNB뉴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방송인 이상용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