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충돌로 기름이 유출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태안바다 살리기 자원봉사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 수원지역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에서도 자연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임원들이 지난 12월 29일(토)
태안군 소원면의 소근진 포구에 20여명이 가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왔다.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아름다운 서해안을 복원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도청, 시청 등 각기관 선교회와 지교회에서도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보람있는 일이니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마다 시간 되는 대로 자주 가보려고 한다.
경기지역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임원들이 태안군 소원면 소근진 포구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
버스에서 내려 방제복으로 무장하고...
여긴 그래도 심한 편은 아닌데 밀물때 떠다니는 기름 흔적이 남아...
돌에도 갯뻘에도 기름기가 없는 곳이 없다.
기름걸레 쓰레기가 금새 산더미를 이룬다.
교회 행사용으로 썼던 프랑카드도 갯뻘 기름흡수에 활용
차상명 장로님이 갯뻘에 남은 기름기를 빨아내고 있다.
헌 담요도 기름흡수에 활용한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네요.
이제 많이 깨끗해졌어요.
농촌진흥청 선교회 조경호 회장도
눈발이 굵어지니 봉사대원들이 많이 철수했네요.
눈이 내려도 우리는 좀더 하고 가야지요?
눈이 쌓이면 돌아가는 길도 어려워지는데...
농협 경기지역본부 이상희 장로님
밀물이 들어와 더이상 작업을 계속할 수 없을 때까지 작업하고 허리 펴며 마음만은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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