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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서 꽃잔치판

곳간지기1 2023. 5. 24. 06:00

지난 2013년에 열렸던 순천만 정원박람회에서는 순천만의 자연을 보여줬다면,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에다 인공으로 잘 조성한

꽃정원을 추가하고 스카이큐브, 관람열차, 갈대열차 등 즐길거리가 많아졌네요.

동문으로 들어갔는데 장미정원으로부터 시작해 화려한 꽃잔치가 어우러졌네요.

 

지난 토요일 교회 여전도회에서 야유회 가는편에 자원봉사 운전자로 따라가서

집약적으로 잘 정비된 꽃동산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산책하며 꽃구경 잘했네요.

순천만은 고향가는 길목에 있어 전에도 몇번 갔지만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네요.

가을(10월)에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도 여기서 열린다니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
동문으로 진입하니 오른쪽에 장미정원이 먼저 반깁니다.
푸른 잔디와 꽃이 어우러진 키즈가든
저녁무렵 노을이 멋지다는 노을정원
현충정원 입구에 세운 조형물에 정원의 모습이 비치네요.
2018년 강익중 작가가 만들었다는 현충정원 타일글씨판
노을정원 앞마당에 보리밭도 있네요.
갯벌공연장 근처에 있는 꽃정원
세계최초로 물위에 떠있는 길이 175m의 다리 미술관, 세계각국 14만명 어린이의 3인치 그림 전시
여기저기 꽃동산이 화려하네요.
꿈의 다리를 건너 정원역 광장 지나서 순천만WWT습지
수목원 전망지로 올라가니 프랑스에서 온 여행객이 멍때리고 있어, 한국 너무 좋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네요.
철쭉정원 지나 수목원전망지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 정원
초가집 쉼터
연못과 부용정, 어수문이 있는 한국정원
여기저기 온갖 꽃잔치로 난리가 났네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근처에 있는 둥지우리
습지센터 공연장도 있고 하늘정원 근처 상설체험존
재미있는 어린이 동물원도 있네요.
물새놀이터에 있는 홍학 무리
호수 둘레길에서 물멍때리기 & 셀카놀이?
하늘길, 물길, 도보길... 강변에 다양한 탈거리가 있네요.
걸어다니기 힘들면 정원관람차도 있네요 (2.5km, 25분 소요)
꿈의 다리를 건너와 중국정원 옆에 힐링방앗간
한방치유관에서 국악(대금과 해금) 한마당
꽃잔치가 벌어졌는데 주말이라 사람도 많네요.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 갯벌로 갑니다. (경로우대 없음)
모처럼만의 나들이에 60대 소녀들이 좋아합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노란 갈대만 봤는데 여름철의 초록갈대숲도 멋지네요.
갈대열차 타고 순천만 갈대숲을 거닐고 돌아와 다시 호수정원
호수정원을 건너가면 독일,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각국 정원
국가별 정원을 생략했는데도 17,000보 정도 걸었네요. 10월 12-22일에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순천만에 가면 꼬막정식(22,000원), 좋은 사진이 많은데 엄선해도 장수가 많네요.  

순천만 국가정원 10년전에 비해서는 정원이 많이 보강되었네요.

정원박람회 10월까지라고 하니 언제 날잡아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