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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에 있는 하동송림 아침산책

곳간지기1 2022. 11. 4. 06:10

지리산 아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경남 하동의 섬진강변은 아주 평화롭지요.

하동율림 알밤 수출업체 사례조사 갔던 길에 아침에 하동송림을 산책했네요.

하동포구 백사청송은 섬진강변의 반짝이는 흰 모래와 300년의 세월을 담은

900여 그루 소나무 숲이 동양화처럼 펼쳐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하동송림은 예전에도 가본 적이 있어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산책을 했네요.

하동송림은 1745년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하동읍기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심었는데 이렇게 멋진 소나무숲이 되었지요.

하동송림은 섬진강 트래킹의 시발점으로 천연기념물 445호로 지정되었네요.

  

 

맞이나무, 원앙나무, 고운매 나무, 못난이 나무 등 소나무 이야기
하동송림은 천연기념물 제445호임.
숲속에 위치한 하상정은 주변 경치와 더불어 운치를 더해준다.
섬진강 은모래사장과 어울려 더욱 빛이 나지요.
아침에 섬진강으로 조업 나가는 배가 있네요.
섬진강 은모래사장에서 여름에는 수영도
선진강 건너편은 매화마을로 유명한 전남 광양이지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소나무도 있네요.
하동도호부사 전천상 기적비, 하동섬진강 백사청송

텃밭에 나가는 시간 오랫만에 찾은 하동송림에서 아침산책을 하며,

애민정신이 투철했던 분의 업적과 환경보존의 의미를 돼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