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스리랑카 역사공부 콜롬보 국립박물관

곳간지기1 2025. 5. 1. 06:30

스리랑카의 과거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18771에 설립되었다. 고대에서 근대까지 스리랑카 역사와 관련된 유물은 물론 민속자료, 광물, 곤충표본 등 뒷편은 자연사 박물관 수준이다. 마하반사(Mahavansa)에 자리잡고 있는 박물관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박물관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근에 국립미술관도 있어 토속적인 분위기의 스리랑카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아시아 왕립협회(Royal Asiatic Society) 실론 브랜치(Ceylon branch)의 건의로 당시 영국 식민지 총독 윌리암 헨리 그레고리 경(Sir William Henry Gregory) 재임시 건립되었다. 건축가 제임스 스미서(James Smither)가 이태리 고전 건축양식의 설계를 한 하얀색 2층 건물로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박물관에는 1977년에 들어서야 문화삼각지대 고대 유물과 스리랑카의 자연 유물 등의 본격적인 수집 전시가 이루어졌다.

 

동서남 아시아 최대의 박물관이라는 콜롬보 국립박물관
1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백색건물도 웅장하지만 구내에 열대정원도
입구로 들어가면 2천여년 전 불교문화로 시작되지요.
선사시대 주거터의 모습이네요.
고인돌 유적도 우리와 비슷한 것 같네요.
열대정글에서 수렵생활을 하다 농경문화로 정착한 초기
원시시대 악어를 잡아 조리하던 모습
아누라다푸라, 폴론나루워, 시기라야 등 문화삼각지대 유물들
옛날사람들 발이 엄청 컸나봐요.
시기리야 화강암 산정의 왕궁터에 있는 미인도가 한점 있네요.
2천여년 전 담불라 석굴사원의 와불과 비슷하네요.
엉덩이가 컸는지 왕좌도 엄청 크네요.
석조물들도 불교문화와 동물상이 많네요.
석조의 각종 조리기구 맷돌과 빨래판 등도 보이네요.
베틀인지 돗자리틀인지...
흙으로 그릇과 도자기를 만들어 쓴 모습
큰 항아리가 실용적이고 튼튼해 보입니다.
도자기도 다양하게 발전했네요.
가면을 쓰고 악령을 쫒던 전통극 모습
목각으로 정교하게 만든 가면

제1부터 15전시관까지 다양한 역사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통농업 유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부분은 별도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