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에도 건너뛰고 모처럼만에 우리집에 온 손주와 함께
집과 놀이터, 기지제, 텃밭으로 데리고 다니며 힘겨루기를 했네요.
다섯살 짜리가 어찌나 힘도 세고 에너지가 넘치는 지 잠시도 한눈
팔 수 없이 주말 이틀동안 재미도 있었지만 긴장의 연속이었네요.
네살 많은 누나에게 힘으로 이겨 먹을려 하다 밀쳐내지기도 하고,
낮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자해서 손녀는 할머니, 손자는 내 차지,
킥보드를 안가져 와서 걸어서 기지제 한바퀴(3km) 돌고, 텃밭에도
가고 아파트 앞뒤 놀이터를 옮겨다녔는데 힘으로는 못당하겠네요.
떠나고 나서 난장판된 집안 대청소하고 사진은 카톡으로 보내주고,
이번에는 역할분담을 해서 손녀와 찍은 사진이 1장도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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