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정보/경영 마인드

'융합으로 만들어가는 농업 농촌' 2014 전망

곳간지기1 2014. 1. 29. 08:00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귀성길도 안전하게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우리 농업은 여러 잠재적 위험요소가 존재했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4년은 그간 나타난 힐링, 귀농귀촌, 기후변화, 공유경제,
스마트 등 사회경제적 트렌드들이 기존 농산업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남을 넘어
융합이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 농산업 트렌드" 분석자료를 소개한다.

힐링과 귀농귀촌, 색깔있는 농촌 등 과거와는 다른 모습들이 전망되고 있네요.

 

 

힐링캠프를 추구하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달래촌' 밴드에서


먼저, 농촌은 농산물 생산기반에서 치유, 교육콘텐츠의 화수분, 귀농인력과의
융합 등 새로운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부상되고 있다. 그 가운데 ① 힐링 업종 간
유사 서비스가 난립함에 따라 진정한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농촌의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며, ② 사회를 치유하는 치유농업의 시발점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전통문화, 식생활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③ 귀농인들의 정착을 위한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낸 성공사례들의 확산이 예상되며, ④ 귀농인력과 재능
기부자들에 의해 농촌은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더욱
탈바꿈되어 갈 전망이다.

농업은 전통음식의 대중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을 반영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시도도 계속될 것이다. ① 패션,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붐을 이룬 복고의 열풍은 농업에도 영향을 미쳐 사라져간
추억과 건강을 되돌려주는 상품이 등장할 것이며, ② 소비자가 생산에 간접적
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농업투자가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여 재등장할 것
으로 예상되며, ③ 우리나라의 옛 먹을거리 뿐 아니라 세계의 건강 농산물
들이 국내에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④ 곤충산업, 말산업 등 발전이
더뎠던 산업들이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관심 증가로 점차 성장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후변화와 FTA, TPP 등의 통상협정은 올해도 잠재적으로 우리 농산업에 위협요인으로
도사리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농가에 어려움이 중첩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의
경영능력과 태도가 매우 중요하며, 한편으로 우리 농업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학습과 협업을 위한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2014년은 숙성이 이루어지는 해"


□ 그간 나타난 트렌드들이 기존 농산업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남을
넘어 융합이 진전되기 시작
○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늘어난 안전, 신선, 기능성 등의
요구를 반영한 신뢰도 높은 농산업으로 진화
- 기존의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구축 사례가 증가
- 직거래, 꾸러미사업, 지자체의 농촌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할 기회가 늘어난 것도 원인의 하나
○ 2012~’13년에 걸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새로운 분야들은

현재 정착기를 거쳐 점차 안정화되는 숙성단계에 돌입


□ 농촌은 농산물 생산기반에서 치유, 교육콘텐츠의 화수분,

귀농인력과의 융합 등 새로운 지역개발의 중심지로 부상
○ 힐링 업종 간 유사 서비스가 난립함에 따라 진정한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농촌의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
○ 사회를 치유하는 치유농업의 시발점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전통
문화, 식생활 교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귀농인들의 정착을 위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낸 성공사례들의 확산이 예상
○ 귀농인력과 재능기부자들에 의해 농촌은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어 가고 있는 중


□ 농업은 전통음식의 대중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을 반영하여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의 개발도 계속될 것
○ 패션,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붐을 이룬 복고의 열풍은 농업에도
영향을 끼쳐 사라져간 추억과 건강을 되돌려주는 상품이 등장
○ 소비자가 생산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직거래방식이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여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
○ 우리나라의 옛 먹거리 뿐 아니라 세계의 건강 농산물들이

국내에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
○ 곤충산업, 말산업 등 발전이 더뎠던 산업들이 정부의 지원과
민간의 관심 증가로 점차 성장속도가 가속화될 전망


□ 기후변화, 한중 FTA, TPP 참여 등 통상협정 등은 올해도 잠재적
으로 계속 우리 농산업에 위협요인으로 남아 있을 것

 

농촌진흥청, 인테러뱅 제116호(2014. 1. 15) 참고

집필자 : 이동현, 조우석, 강방훈, 이병서 

 

* 원문 보기 :   최종-인테러뱅_농산업트렌드v9.pdf

 

최종-인테러뱅_농산업트렌드v9.pdf
2.3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