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2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지내셨던 자당공원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 통제사로 전라좌수영(여수 진남관)을 진두지휘했던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여수에서 5년 정도 기거하셨던 집이 복원되어 있네요. 여수시 웅천동 대로에서 약간 들어간 곳에 아담한 집이 있고 주차장도 있네요. 고향 다니는 길에 자주 지나다녔던 곳인데 이번에 사진 찍어 소개코자 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은 충남 아산인데 1592년 임진왜란이 터져 충청도 일대도 혼란한 지경으로 효심이 강하던 장군이 1593년 어머님을 여수로 모셔와 정대수 장군 집에서 5년간 기거하셨는데, 장군은 매일 문안을 살폈다고 합니다. 충무공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여수시에서 3년 전에 복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수 여행 시 여기에 한번 들러 이충무공의 효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