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일출 6

울릉도 도동항 일출과 행남해안산책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산책로로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따라가,때로는 바위와 바위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릉도의 포구와해안을 발끝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행남(도동) 해안산책로를 걸었네요.숙소에서 바로 걸어 새벽 미명에 일출 보러도 가고 나머지를 걸었네요. 도동항은 울릉 관광의 관문으로 여객선과 유람선이 가장 많이 다니고,주요 관공서와 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고 주요 관광시설도 가장 많지요.행남 해안산책로는 도동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에머랄드빛 바다와 기묘한 바위가 즐비한데 일출도 구경하니 금상첨화.  울릉도 도동항 일출광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단지 3박4일의 울릉도 여행기간 동안 바쁘게 움직였는데,섬 일주와 독도상륙, 동해 일출, 해변길 걷기 참 좋았네요.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보는 동해일출

오랫만에 강원 속초에서 보낸 4박5일, 금요일 아침 외옹치 일출로 마무리, 한여름 무더위도 가시고 가을이 오는 것을 확실이 느끼며 여유를 가졌네요. 속초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해변데크로 된 '외옹치 바다향기로', 전날밤 저녁에는 외옹치항 '청용횟집'에서 동해활어로 회맛을 보고 왔네요. 어둑해질 무렵 외옹치 바다향기로에 진입해 바위언덕의 지형지물을 살피고, 다음날 아침 일찍 외옹치 일출을 보기 위해 출동했으나 구름 사이로 슬며시 나온 해를 보고, 롯데리조트로 올라가 정원수영장에서 물위로 다시 떠오르는 붉은 해를 찍고, 꽃길 산책로를 내려와 휴가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속초해변에서 손주와 함께 한 4박5일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고,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수원을 거쳐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속초의 일출명소 영금정에서 동해일출

속초여행 안내서에서 일출명소를 찾아보니 영금정과 외옹치로 나온다. 일기예보를 보고 영금정은 미리 정탐을 하고 3일차에 드디어 해를 봤다. 아침 6시 10분이 일출시간으로 나와있어 조금 서둘러 동명항으로 갔다. 휴가철이 지나 여행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일출을 즐길 수가 있었다. 영금정 주변 바위에 부딪하는 파도소리가 가야금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지명에 '가야금 금'자가 들어갔다는데 석산위에 정자1, 바다위에 정자2, 바다정자에서 먼저 일출을 보고 석산정자로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았다. 속초에 4박하는 동안 구름없이 제대로 일출을 본 것은 단 하루뿐이었다. *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날 동해일출 공유합니다. 영금정 바다정자 일출영상 영금정1에서 동영상으로 다시 담아봅니다. 날마다 찬란하게 솟아..

모처럼 강원도 속초해변으로 휴가여행

한여름 다지나고 모처럼만에 짬을내 동해안으로 휴가여행을 다녀왔네요. 큰애가 바쁜 일정이 좀 있어 손주를 하나 데려갔더니 제약이 좀 있었지요. 아내가 할인쿠폰을 이용해 일찌감치 속초해수욕장 근처 호텔을 예약해서 차를 가져갔기에 속초와 고성의 주요 경관을 여유롭게 살펴보고 왔네요. 첫날은 주변경관도 익힐겸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속초해변으로 나가 솔숲, 모래사장 산책을 하고 물회식당에서 동해바다의 신선한 생선맛을 봤지요. 동해 일출을 봐야 하는데 처음 3일간은 일기예보가 흐림으로 떠서 일단은 일출명소인 '영금정' 주변을 살피고 다음날 손주 소원도 풀어줄겸 물놀이.. 동해바다에서 물놀이 폭염을 피해 늦은 여름휴가로 속초해변에서 보낸 5일간의 여유, 통일전망대부터 설악산 주변의 명소들을 하나씩 정리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