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시내의 서쪽 언덕에 있는 스와얌부나트 사원은 불교성지이며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을 때와 비슷한 시기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예전에 갔을 때는 지진여파로 무너진 곳이 많았는데 복구가 되었네요. 사원으로 오르는 길은 385개의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지는데 담밖으로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살아 본래 이름보다 몽키템플로 잘 알려져 있다. 사원 중심에는 스투파가 세워져 있고 탑에는 '제3의 눈'이 그려져 있다. 진리에 도달하는 길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방법밖에 없다는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