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 세종시 인근의 금강 자연휴양림, 추석연휴 말미에 세번째 손주 만나러 세종에 갔다 금강수목원에 갔네요. 계룡산 줄기의 국사봉 자락에 위치한 휴양림은 울창한 산세를 자랑하고, 굽이쳐 흐르는 금강을 끼고 있어 쉼터는 물론 자연학습장으로 딱이네요. 산림박물관과 수목원, 휴양림, 동물마을, 조류마을 등 볼 거리가 많은데, 뒷산(매봉 357m) 등산과 산책로를 다 돌아보려면 하루는 잡아야겠네요. 손주를 유모차에 태워 가볍게 나들이 갔으니 일단 산림박물관 둘러보고 무궁화원까지만 갔는데, 다음에 산림욕과 등산하러 다시 가봐야겠네요. 추석 연휴 고향 나들이와 역귀성 등으로 바쁘게 보냈지만,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