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 정치적 혼란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얀마 선교사님의 긴급한 요청, 헌옷이나 학용품 등 선교물품을 모아주면 생필품이 부족한 그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씀, 우리교회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한달여 동안 선교물품을 모았는데 상당히 많은 양이 모였네요. 잘 정리하고 포장하니 큰 박스로 15개가 되어 트럭으로 실어 서울의 탁송업체로 보냈지요. 항공편이나 물류시스템마저 혼란에 빠져있는 그 나라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염려하면서도, 조심스럽게 기다렸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전달되어 나눔잔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네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시는 일이 잘 되고, 하루 속히 안정되고 정상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었지만, 선교역량을 정성껏 모을 수 있는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