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4

모차르트의 선율이 흐르는 잘츠부르크

소금의 도시 잘츠부르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모차르트,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이자 그 가족들이 27년간 살았던 집이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모차르트 생가이지요.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이번에는 미라벨정원부터 천천히 걸어갔네요. 미라벨정원에서 모차르트 음악대학 등 잘츠부르크 시가지 중심부를관통해 슈타츠교를 건너고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를천천히 둘러보며 모차르트의 음악적 활약상과 더불어 레지덴츠 광장,푸니쿨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 올라 잘츠부르크를 느꼈네요.  드디어 동유럽+발칸 6개국 12일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다음은 독일 남부 중세도시 로텐부르그와 프랑크푸르트

동화 속에 나올법한 호수마을 할슈타트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를 보고 알프스 언저리를 넘으며 다시 북상하여,모짜르트의 고장 잘츠부르크에 이르기 전 잘츠캄머굿에 먼저 도달하네요.소금광산이 많아 지명에 잘츠(Salt)가 붙어있는데 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모여 여기저기 크고작은 호수가 있는데, 가장 평온한 호수마을 할슈타트.그야말로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 입구에 동굴(터널)이 있는데, 캄캄한가운데 오른쪽 차창에 갑자기 폭포가 나타나 깜놀하며 반갑게 맞아주네요.'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보았던 마을안길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며 살피니,잔잔한 호수에서 유유자적하는 백조,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과 집들, 호수마을 보고 인근의 장크트 길겐 마을에서 볼프강 호수 뱃놀이도 했네요. 사진만..

음악과 미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때 유럽을 주름잡았던 오스트라아는 예술로 오감을 만족시킬뿐만 아니라,알프스를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깔끔하게 정돈된 살기좋은 곳이지요.14~20세기 동유럽을 통치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귀품있는 고장 비엔나(빈),왕가의 여름별장이었던 쉔브룬궁전 미술관에서 먼저 문화 유적을 살펴본다. 쉔브룬궁전은 1696년 레오폴트1세에 의해 지어졌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개축하여 1749년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는데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요.다시 벨베데레 궁전미술관에서 크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등 작품을 감상하고,왕궁정원과 게른트너 거리, 성슈테판 대성당 등을 살피며 역사기행을 했네요.   품격이 있는 클래식의 고장 비엔나(빈) 주요 관광포인트 맛보기만,다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내려갑니다. 다음편은 도나우강 야경

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을 위한 준비

출장 또는 여행으로 세계 여러나라를 다녀보았지만 동유럽은 처음이네요.올해 연구과제가 중단되어 시간여유가 생겨서 패키지 여행을 신청했네요.독일 프랑크푸르트(직항)에서 시작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를 거쳐 독일로 돌아오는 장거리 버스여행인데 기대가 되네요. 평소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테마기행' 등 TV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데,아직 못가본 곳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으로 가끔씩은 여행도 가야겠네요.퇴직기념으로 터키 일주여행 하고 그 후에도 개발도상국 출장은 다녔지만,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은 처음이니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보며 준비합니다. * 그동안 유럽은 출장 4회(1997, 2003, 2004, 2014년)로 독일, 오스트리아,네델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