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겨울산행을 한번 하자는 제안을 받고 용봉산에 갔네요. 꽤 오래전에 용봉초등학교부터 종주를 했는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니 최영장군 활터 정자로 정상까지 1시간도 안걸리네요. 가볍게 정상 찍고 노적봉, 악귀봉을 거쳐 용봉사로 내려왔네요.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홍성의 용봉산은 기암괴석이 많은데, 겨울답지 않게 구름이 잔뜩 끼어 산 위에서 신선놀음을 했네요. 구름 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병풍바위, 흔들바위, 물개바위, 솟대바위, 행운바위,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 등 볼거리가 많네요. 100대명산 완등하신 최진석 장로님이 만들어주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