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선교 2

인생 이모작 시니어 전문인선교에 눈뜨다

인생 이모작 시니어 전문인선교에 눈뜨다 -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1기, 박평식(전성교회 장로) - 1. 시니어선교학교 지원동기 지난 연말 농촌진흥청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자연인이 되어 집에서 책장과 컴퓨터를 정리하며 인생2막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퇴직 전에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출근 않고 며칠 집에 있어보니 막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마침 직장선교회와 저희 교회에 배포된 팜플렛을 보고, 제1기 전북시니어선교학교 개설소식을 듣고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생1막에서는 공부하고 일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지만, 선교훈련을 받으며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보람 있게 살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아니었는데 고등학교를 시험쳐 합격하고 보니 선교사가 세운..

이슬람권 키르기즈스탄에서 온 손님들

중앙아시아 하면 1930년대 선조들이 시베리아로 흘러간 역사가 슬프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전에 가봤는데 키르기즈스탄은 아직이다. 우리교회에서 키르기즈스탄 선교지를 개척하고 있는데 귀한 손님이 왔다. 이슬람이 국교로 되어 있는 국가인데도 목사님이 있는데 그분들이 왔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가족 친지들로부터 버림받기도 한단다. 목회자라고 해도 급여가 없으니 농업기술을 배워 교인들을 가르친단다. 요즘 전문인선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농업분야가 중요하다. 우선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농촌진흥청부터 안내했다. 농업과학관 견학하고 벚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에서는 유치원과 장학사업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교감을 가졌다. 농업기술 연수가 선교사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