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만세동산 2

제주올레 19코스 조천 - 북촌 - 김녕해변

제주 한달살이 하며 올레길 완주에 도전해 무사히 잘 마치고 왔네요. 이번에는 제주 북동쪽 해변길 올레 19코스를 정리해 포스팅 합니다. 올레 19코스는 조천 만세동산에서 시작해 김녕 서포구까지 19.4km, 에머랄드빛을 자랑하는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일몰지를 지나가지요. 제주에는 4.3 유적지가 많은데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지나게 되네요. 북촌포구 근처마을도 희생자가 많이 나왔다 해서 마음이 무거웠네요. 북촌포구 등명대를 지나 동부일주도로를 통과해 산길로 올라가지요. 해변길만 걷다 조금 지루해지니 곶자왈이 있는 중산간을 통과하네요. 제주도 북동쪽 해변에도 겨울파도가 만만치 않은데 특히 19코스에는 조천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너븐숭이, 북촌 등 4.3 유적이 많네요.

제주올레 18코스 삼양해변 - 신촌 - 조천

제주올레 18코스는 관덕정에서 삼양해수욕장, 신촌포구, 조천 만세동산, 제주 원도심에서 연안여객선터미널을 거쳐 사라봉을 넘고 북동부해변길, 도심 구간은 조금 건너뛰고 삼양 해변부터 신촌, 조천읍까지 정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킹흑돼지에서 점심먹고 버스로 삼양해변으로 갔네요. 서북쪽 해변보다 바람이 약할줄 알았더니 북동 해변도 만만치가 않았네요. 삼양해수욕장은 검은모래해변으로 철이 아니지만 모래찜질로 유명하네요. 삼양 포구를 지나면 원당봉(표고 171m)으로 이어지는데 사찰길을 지나서, 신촌가는 옛길, 닭모루 거쳐 만세운동이 있었던 조천 만세동산까지 가네요. 제주 서쪽해변길로 시작해 남쪽으로 갔다 다시 북동 해변길로, 날씨와 교통편을 고려해 버스로 이동하며 다음날은 19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