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올레 18코스 삼양해변 - 신촌 - 조천

곳간지기1 2023. 2. 24. 06:10

제주올레 18코스는 관덕정에서 삼양해수욕장, 신촌포구, 조천 만세동산,

제주 원도심에서 연안여객선터미널을 거쳐 사라봉을 넘고 북동부해변길,

도심 구간은 조금 건너뛰고 삼양 해변부터 신촌, 조천읍까지 정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킹흑돼지에서 점심먹고 버스로 삼양해변으로 갔네요.

 

서북쪽 해변보다 바람이 약할줄 알았더니 북동 해변도 만만치가 않았네요.

삼양해수욕장은 검은모래해변으로 철이 아니지만 모래찜질로 유명하네요.

삼양 포구를 지나면 원당봉(표고 171m)으로 이어지는데 사찰길을 지나서,

신촌가는 옛길, 닭모루 거쳐 만세운동이 있었던 조천 만세동산까지 가네요.

 

 

지인의 식당 '제주킹흑돼지' 에서 손주 생일잔치를 앞당겨서 하고...
깨끗한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겨울철에는 북쪽해변도 파도가 만만치 않네요.
삼양해수욕장 정자 앞에 중간스탬프 간세다리
삼양해변에도 어김없이 용천수 샘이 있는데 샛다리물
모래가 아름다운 삼양해수욕장 끝지점
삼양포구를 빠져나가 원당봉 오름 입구에 원당사, 불탑사 등 절 표시
밭길을 따라 다시 해변으로 '신촌 가는 옛길'
보리와 무밭이 많은 밭길을 지나 다시 해변
포장도로보다는 비포장 흙길이 더 많으면 좋겠네요.
'시비코지'라고 바다를 좋아한 이성환 영전에 바친 시비가 서있네요.
용암바위 해변길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닭모루, 흙을 파고 앉아있는 닭 머리처럼 보이시나요?
닭모루 정자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돌담이 이렇게 생겼는데 무너지지 않고 바람만 통과
이 주변에서 큰 동네 신촌포구 선창
해변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큰물 여탕
해변 샘물 남탕의 내부
썰물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 잡는 곳
이쪽 해변도 민물이 많이 나오던 곳으로 샘이 많네요.
왼쪽 오른쪽 선창을 연결하는 다리도 있네요.
신촌리는 여름에는 수박, 참외, 겨울에는 무, 배추가 많이 심긴다네요.
신촌리와 조천리의 경계에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대섬이 있네요.
죽도(대섬) 산방
물이 많아 용천수 탐방길도 있네요.
조천 읍사무소
제주올레 18코스 종점이자 19코스 시점 스탬프 간새다리
제주의 3대 항일운동 발상지 조천 만세동산 성역화 공원

제주 서쪽해변길로 시작해 남쪽으로 갔다 다시 북동 해변길로,

날씨와 교통편을 고려해 버스로 이동하며 다음날은 19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