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4

코로나 사피엔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

감히 역사의 변곡점이라 부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 인류는 이제부터 '지도에 없는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간다. 생태와 인간(최재천), 경제의 재편(장하준), 문명의 전환(최재붕), 새로운 체제(홍기빈), 세계관의 전복(김누리), 행복의 척도(김경일), 코로나 이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6명의 석학이 말한다.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시사자키 정관용이 대한민국 대표석학 6명에게 던진 질문과 대답, 절망과 희망,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대담하고 충격적인 뉴노멀의 시작, 22세기를 위한 그들의 제언, "놀랍고 두렵고 불안하지만, 그럼에도 제3의 길이 있다!" 그렇다. 인류에게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로 맞이한 문명의 대전환 시대, 과거..

코로나 팬데믹으로 '식량위기론' 다시 부상

'코로나19' 감염병이 세계적인 유행이 되니(팬데믹) 식량문제가 터지네요. 물류이동 시스템이 마비되자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쌀 수출국들이 수출을 제한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식량 수입국들이 식량위기를 우려하게 되네요. 일부 과장 뉴스라는 설도 있지만 식량안보는 유비무환이니 대비해야지요.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은 자급하고 있지만 옥수수, 콩, 밀 등 수입이 많지요.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교수 칼럼과 '세계 식량안보 위협' 기사 참고하세요. "식량 확보"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칼럼 56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10여 년 전부터 쓰겠다고 공표해 놓고 여태 쓰지 못한 책이 있다. 식량(food), 에너지(energy), 물(water)에 관한 책으로 영어 첫 글자들을 묶으니 'FEW', 즉 '많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