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개선 3

시장에서 바라는 과실류 품질 개선방향

“시장에서 바라는 과실류 품질 개선방향”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 인간 생존의 필수요건은 의식주인데, 유교적 전통에 따른 체면보다 먹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식의주(食衣住)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예전의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배고픔 해결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건강과 안전, 편리함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소비자패널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 소비행태는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구매장소 다양화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이 농식품 구매의 주체로 등장하고 1~2인 가구의 증가 등 여건 변화로 농식품 구매 시 고려사항이 안전한 식품, 건강 증진, 영양 성분 등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과채류 품질개선 시장의 변화를 살펴야

“과채류 품질개선, 시장의 변화를 살펴야” 박평식 박사/ 한국농업개발원 연구위원 □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소비자가 어디로 움직일 것인지 알아내고 앞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미리 예측하고 만족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예전의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배고픔 해결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건강·안전·편리함 등으로 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10년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 소비행태는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장소 다양화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장년층보다는 20-30대 젊은 층이 농식품 구매의 주체로 등장했고, 농식품..

시장에서 보는 과채류 품질개선 세미나

현직을 떠나고서 연구과제 수행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과채류 품질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에는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전문가의 의견을 구했네요. 농산물 유통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선별하고 경매하는 전문가들과 식품조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가락시장에서 세미나를 가졌네요. 지난 9월 과채류 육종 분야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는데, 농산물을 취급하는 농업이외 전문가의 시각도 대단히 중요하지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부분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딸기, 수박, 참외 등 과일 과채류와 고추, 오이 등 부식용 과채류의 품종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시장 종사자 설문조사도 병행합니다. 과채류의 품질 및 품종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