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전원교회 2

삼채요리로 맛과 멋이 어우러진 '토루'

히말라야 초고랭지에서 자라는 삼채라는 친환경 채소가 있지요. 삼채는 유황성분이 많아 혈액순환과 성인병에 좋다는 채소지요. 삼채 전문 '토루'식당은 맛과 멋,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장소네요. 광주근처 장성남면에 있어 예전에 갔는데 오랫만에 찾아갔네요. 삼채뿌리를 사다 우리 텃밭에 재배한 적도 있어 인연이 있지요. 단골고객이라 코로나로 휴업하다 문을 다시 열었다고 연락와서 세종시의 국책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우리집 둘째네와 시간 맞춰 삼채 오리백숙을 예약하고 갔는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들이도 힘들지만, 코로나 블루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연으로의 힐링은 해야겠지요.

소풍처럼 행복한 한마음 전원교회 (장성)

직장 은퇴시기를 몇년 앞두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진다. 산수좋은 전원에 아담한 집을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교회도 마찬가지다. 지난번 학회가 있어 광주 다녀오는 길에 장성군 남면에 멋진 전원교회를 둘러보게 되었다. '소풍처럼 행복한 한마음 전원교회'라는 교회인데, 황토와 목조로 된 그야말로 전원교회다. 목재의 아름다운 성전과 꿈나무방, 맛나방, 황토펜션, 찜질방, 넓은 잔디밭, 소나무 산책로.. 남상도 목사가 주도한 생태농업단지에 광주에서 목회하던 교회(차한섭 목사)가 이전해 왔단다. 사방이 그림처럼 멋진 전원에다 예술감각이 뛰어난 건축물과 주변경관이 너무 잘 어우러졌다. 교회건물도 목재와 흙으로 아기자기하게 지었고 강대상 뒷면 창문으로 보이는 전원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