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찰옥수수 국산신품종 농민·소비자 시식회 |
- ‘얼룩찰1호’ 재래종의 모양과 뛰어난 품질이 돋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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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작물과학원은 7월30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옥수수 시험포장에서 최근 육성한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에 대한 포장 생육평가 및 찰옥수수 신품종 시식회 그리고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개발한 옥수수 육묘이식기의 시연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 종묘회사, 가공·유통업체 관계자를 비롯하여 소비자 단체 및 관련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들어온 냉동 찰옥수수는 국내 찰옥수수 생산량 7만5천여톤의 약 46%를 차지하며 약 48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 찰옥수수 ‘찰옥4호’, ‘일미찰’, ‘얼룩찰1호’는 별도의 가미없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식미가 뛰어난 상품성이 있으며 이삭이 크고 이삭달림성이 우수하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정태욱 박사에 따르면 “신품종 ‘찰옥4호’와 ‘일미찰’은 맛도 뛰어날 뿐 만 아니라 옥수수 알이 이삭 끝까지 잘 달리는 등 상품성이 높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며, 특히 지난해 개발한 ‘얼룩찰1호’는 백색과 흑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금년에는 항산화효과 등 기능성에 집중하여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한 흑색 찰옥수수 품종도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산 찰옥수수품종들은 수출가능성도 높아 레토르트식품(진공포장)으로‘06년 3.7톤에서 ’07년에는 8.8톤으로 수출량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판매가격도 ‘05년 2개 1팩에2.3$에서 ’07년에는 4$로 높아지는 추세로 서 수출전략품목으로서의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 발표한 옥수수수염에 들어 있는 기능성성분 ‘메이신’으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옥수수 수염수요(‘06년 180톤 →’07년 1,600톤)을 고려할 경우 추가적인 농가소득 증대효과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선보이는 ‘찰옥4호’ 품종은 농협종묘개발센터, 아시아 종묘 등 국내 종묘회사에 국유품종 보호권을 이양하여 2007년 말부터 5년간 옥수수 종자 총 26톤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일미찰’은 국가 보급 대상품종으로 선정, 금년 충북농산사업소에서 종자 12톤을 생산하여 금년 말부터 찰옥수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정태욱 031-290-6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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