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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숲속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곳간지기1 2014. 6. 23. 18:30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광릉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선견지명이 있던 세조의 뜻에 따라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시작했다.

왕실에서는 능을 중심으로 사방 15리를 부속림으로 철저히 보호했다.

일제 강점기에도 산림과 임업을 연구하는 학술보존림으로 보호되었고,

다행스럽게도 해방 이후 전쟁과 혼란기를 거치면서도 잘 보존되었다.

 

광릉숲은 540여년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어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세계적으로 온대북부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온대활엽수 극상림을 이뤄,

생태적으로 중요한 숲으로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지난 주말 우리교회 5남선교회에서 회원들이 단합을 위한 나들이를 했다.

광릉수목원에서 잘 보존된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왔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전체 2,000ha가 넘는 국립수목원의 핵심부를 둘러보고자 개황설명부터 듣고...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지정(2010년 6월 2일) 기념비

 

관상수원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국토녹화를 이룬 기적, 국토녹화기념탑(1992년 건립)

 

산림녹화 명예의 전당,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숲 조성 공헌자들의 부조가 세워졌다.

김이만(육림가), 현신규(육종학자), 임종국(장성편백숲), 민별갈(천리포수목원), 최종현(SK회장)

 

식용 약용식물 견본원

 

"광릉숲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숲생태관찰로 입구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많은 나무가 쓰러졌다.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3013년 식목일 대통령 기념조림

 

숲속에서 힐링하면 절로 웃음이 나와요.

 

삼나무숲에서 장로님 부부의 인자한 모습 너무 좋아요. 

 

우리도 한커트 부탁해서 커플티 인증샷 남았지요.(조끼를 벗었어야 하는데...)

 

삼나무숲이 명품이네요.

 

산림동물 보전원에 있는 반달가슴곰

 

남한에서 멸종된 것으로 보이는 백두산호랑이 두쌍이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단체관람으로 숲속 기도회

 

숲은 현대인의 치명적 질병인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수목원에서 금지되는 행위별 과태료, 숙지해서 자연을 잘 보존합시다.

 

숲속에 있는 아담한 저수지 육림호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2,700여종의 열대 아열대 식물을 보존하고 있는데 개방이 제한적임) 

 

고사리 95종,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등이 전시된 양치식물원

 

양치식물원과 작약원 사이에서

 

산림박물관 앞 무궁화원과 소리정원이 있는 곳에 다보탑 모형도...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놓은 산림박물관

 

국립 광릉수목원의 역사, 1960년대에는 농촌진흥청 소속일 때도 있었다.

 

생명의 근원 씨앗으로부터 펼쳐지는 산림과 인간의 역사

 

다양한 용도로 가공되는 주요 목재의 무늬와 색깔

 

건축, 문방구, 가구, 오락, 산업 등 다양한 목재의 용도

 

숲속에서 채집한 나비들

 

왕실에서 관리하는 숲으로 출입과 이용이 제한되었던 '봉산' 표지석

 

오붓하게 둘만 가면 더 좋을텐데 그럼 사진 찍어준 사람이 없겠지요?   

 

모처럼만의 가족나들이, 잘 보존된 숲속에서 힐링 제대로 되었지요? 

 

국립수목원 안내도, 숲 생태관찰로만 걸어도 좋은데 알고 가시면 더 좋아요.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하신 분만 입장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kna.go.kr  일, 월요일 및 설, 추석명절 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