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시간여행 합천 영상테마파크

 

천만 관객 시대를 열었던 '태극기 휘날리며'를 어디서 찍었는지 아시나요?

합천댐 바로 아래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2003년 그 영화를 찍었네요.

그밖에도 '에덴의 동쪽', '빛과 그림자', '경성 스캔들', '각시탈', '제중원'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세트가 여기 있는 줄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영상테마파크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1900년대 전반을 돌아봅니다.

 

지난 주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위해 포항과 합천을 갔는데 마침 합천에서

 모처럼 단비가 내려 농심이 다급해져 예정보다 조금 일찍 끝나게 되었네요.

농업기술센터에서 잠깐 차나 한잔 하고 가자더니 우리를 여기로 안내해서,

기대 밖으로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봤는데 찬찬히 살펴보면 너무 좋겠어요.

주마간산으로 사진만 찍었는데 주변에 합천댐과 황매산기적길도 좋다네요.

 

 

대륙을 품은 철의 여인 '기황후'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여기서 촬영되었네요.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6.3ha의 넓은 면적에 조성되어 마차도 운행되고 있네요. 

 

이화장(1900년대초 식당)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식 2층 목조주택이 즐비한 거리

 

일제시대 종합병원 건물

 

일제시대 관청, '아끼다현청' 간판을 달았네요.

 

KBS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세트장, 일제시대 거리

 

이발소와 미용실, 정통일본식 식당 등

 

1900년에 영업을 시작한 서울역(경성역)

 

일제강점기 거리 풍경

 

을지로 국밥집과 자건거포 등 서울거리

 

 

 

종로당구장과 국도극장 등 서울거리

 

시라노 백화점 연말연시 실속세일 대축제

 

'에덴의 동쪽' 세트장에 '배재학당' 건물 모형도 있었는데 사진이 안남았네요.

 

철도역 안에 있는 가호매점

 

1960년대 기차 전시공간

 

식당과 동네의원 등 버스터미널 부근

 

환상의 신기루 추억의 서커스장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작품들 리스트 중 하나인데,

2013년 이후에도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가 엄청 많았네요.

 

테마파크 출구에 농산물직매장도 있는데... 제값주고 사온

커피를 싼 가격에 주는 '공정무역 커피'가 인상적이었어요.

 

[참고]합천팔경 : 가야산,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 매화산(남산제일봉),

함벽루(정양호),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황계폭포(용주면), 황매산 모산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