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동해안 일출여행

곳간지기1 2014. 8. 14. 20:56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마음이 울적할 때만 떠나는 것이 아니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자.

손주 돌보느라 한동안 고생했던 아내와 함께 동해바다를 찾았다.

작년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일출 봤는데 이번에는 심곡항이었다.

 

정동진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심곡항이 있다.

심곡항 어촌체험마을에서 더 내려가면 헌화로의 풍경이 멋지다.

동해시 경계를 넘어가면 애국가에 나오는 일출광경으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가 있는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추천할 만한 곳이다.

 

 

동해안 추암해변 촛대바위

 

촛대바위 오른쪽으로 보이는 형제섬

 

추암해변은 남한산성의 정동방이라고 하네요.

 

김홍도의 '금강사군첩'에 나오는 촛대바위의 모습이다. 

 

고마운 여행객을 만나 기념사진도 남기고...

 

해질녘의 잔잔한 동해바다

 

회사에서 함께 온 여행자들이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졌다기에...

 

고맙게도 기념사진을 자꾸 찍어주네요.

 

파도에 깎여 인공으로 깎아 세운듯한 바위가,...

 

동해바다가 이렇게 잔잔하기도 드문 일이다.

 

추암해변의 야경

 

심곡항 어촌체험마을에서 동해일출을...

 

숙소를 나가 마실길로 올라가니 일출이 더 장관이네요.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헌화로

 

동해일출 한번 더...

 

찬란하게 떠오른 해를 배경으로...

 

심곡항 어촌체험마을의 민박집과 횟집

 

헌화정과 전망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삼척 해신당 공원, 오후 5시가 넘으니 입장 사절이다.

 

다음 기회를 위해 해신당공원 안내판만 익혀두고 왔다.

어촌민속전시관과 습지생태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다.